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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산골 일기

고장난 카메라

소니 알파55

 

예전 사용하던 소니 똑딱이는 떨어뜨려서 찌그러지고 액정 유리가 깨지도록 사용해도 고장이 없었는데...

믿고 구입한 소니 DSLT 카메라가 말썽이다.

 

사진촬영 중 갑자기 꺼지더니 그 뒤로는 전원이 안들어와서 AS 요청했더니 부품 하나를 교체 해야한다면서 7만 4천원 견적이 나왔다. ㅡ,.ㅡ;

 

소니도 현대.기아차를 닮아가는건지... 무상 AS 기간 끝나고 절묘하게 고장이 났고,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고장도 아니고 해당 부품이 소모품으로 등록되어 있는 것도 아니면서 무상 AS 기간 지났으므로 유상이란다.

 

카메라 부품 하나하나에 대한 최소한의 보증 기간이 분명 2년은 아닐것인데... 카메라에 대한 무상 AS 기간 끝났으므로 부품 교체에 대한 인건비를 부담하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부품 비용까지 비싸게 받는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것도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문제로 발생되었다는게 확인되지 않는 상태에서...

 

소니 홈페이지 접속해서 AS 정책 확인해봤더니 무상 AS 기간 끝나면 무조건 유상이라고 되어있었다. 미리 알고 있었기에 AS 기사분과 전화통화하면서 따지고 그러진 않았지만 조금은 씁쓸하다.

 

100만원짜리 카메라도 자동차 처럼 대충 무상 AS 기간까지 사용하고 중고로 처분해버리고 새재품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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