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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볼거리

금원산 자연휴양림 얼음축제

 

오랜만에 햇살이 따스한 주말.

 

금원산 자연휴양림에 얼음축제를 한다고 해서 애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꽃피는 산골에서 금원산까지 1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입장료 어른 1000원,

주차요금 3000원.

주차요금을 내지 않으려고 휴양림 입구에 주차해 놓은 차들이 있어서 출입시 불편하더군요.

 

 

 

계곡에는 얼음이 이쁘게 얼어 있었습니다.

인공적으로 계속 물을 뿌려서 얼려 놓은 것이더군요. ㅎㅎ

 

 

 

이정도 얼음은 높은 산에 올라가면 자연적으로 생성된 것도 볼 수 있는데 아쉬웠습니다.

 

 

 

물을 뿌린 부분만 얼어 있고 다른 부분은 얼어 있지 않아서 뭔가 좀 이상하죠? ㅋㅋ

 

  

 

금원산에 오면 금빛 원숭이를 볼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역시 있더군요 ^^. 좀더 장난꾸러기 원숭이 형태로 만들어 놨으면 재미있었을것 같은데... 너무~ 평범.

 

 

 

컵라면 사준다는 꼬임에 빠져서 웃고 있는 애들입니다. 가식적인 미소. ㅎㅎ

 

 

 

동물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에서는 팽귄을 만질 수 없었지만.. 이곳에서는 만질 수도 있습니다. ㅎ

 

 

 

얼음미끄럼틀. 설계 잘 못으로 끝 부분에서 더욱 가속도가 붙습니다.

사람들 타는걸 구경하고 있으니.. 어린 애들중에 하나는 때굴때굴 구르기까지 하더군요. 안전사고 걱정도 되고해서 소정이와 기람이는 타지 않았습니다. 플라스틱 눈썰매를 이용하던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서인지 구멍나있고 부서진 것들도 많았습니다.

집에 눈썰매가 있다면 가져가서 타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들용 얼음미로도 있었습니다. 입구가 좁아서 뚱뚱한 사람은 못들어 갈 것 같네요.

혹시나 끼이면 쪽팔릴까봐 저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ㅎㅎ

 

 

 

소정이 기람이 마눌님만 미로속을 헤매고 저는 사진만 찰칵!~

 

 

 

어느덧 소정이는 7살이 되었습니다.

아빠는 3x... 마흔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ㅠ.ㅠ 아~ 슬프다.

 

 

 

애 셋 낳아 키운다고 고생많은 울 마눌님.

20대의 청순한 모습(?)을 찾기 위해서는 포토샵 처리 좀 해야되려나...

 

 

 

얼음 쇼파에 앉아서 엉덩이 찜질(?)도 할 수 있습니다.

어린기람이가 얼음위에 앉아 울고 있어요~ 아빠아~~ 아빠아~~~ 엉덩이가 시려워~~

 

 

 

애교 만점 기람이... 귀여운척 하기는 퍽!

 

 

 

이글루에는 누가누가 살까요??

 

 

 

엄마곰, 소정이곰, 기람이곰

 

 

 

기람이 곰은 날씬해

 

 

 

소정이 곰도 날씬해

 

 

 

엄마곰은 너무 뚱뚱해~~ 입구에 끼었습니다. ㅎㅎ

 

 

 

추억의 얼음썰매장

 

 

 

기람이는 아직 팔 힘 부족으로 혼자서는 잘 못타서 뒤에서 열심히 밀어줘야했습니다.

 

 

 

누나가 그만 탈때까지 기람이도 쭉~ 탔습니다.

 

 

 

소정이는 어설픈 자세에도 불구하고 나름 혼자서 낑낑? ㅋ  ^^

 

귀촌의 좋은 점 한가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맞춰서 해야할 일, 할 수 있는 일(놀이) 이 정해져 있어서 좋습니다.

때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기에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안되요. ^^

일도 열심히... 놀때도 열심히.. 뭐든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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