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물/거위

알을 낳기 시작한 거니

노란 새끼 거위를 사온게 작년 봄이었는데 몇일 전 부터 알을 낳기 시작했습니다.

알을 안 낳는 녀석은 퇴출이라고 협박한게 통한건지 ㅎㅎ

 

 

 

흰색 거위가 거니, 검은색이 썩여있는게 위니 입니다.

직거래장터에서 거위를 사올때 파시는 분이 아프리카 거위라고해서 마눌님은 비싼거위 싸게 사온거라고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아프리카 거위는 아니고 피가 좀 섞여 있나봅니다. ㅋㅋ

흰색 거위는 엠버던 인것 같습니다.

 

거니 + 위니 = 거위 ㅎㅎ. 소정이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거위알 엄청큽니다. 달걀과 거위알을 부피로 따지면 3배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거위알 후라이 하나 하면 소정이, 기람이, 진수 먹일 수 있습니다. ㅎㅎ

 

 

 

손안에 잡히는 감촉이 묵직한게 좋습니다.

거위알을 몇개 모아서 샤모(싸움닭)알이랑 함께 부화기 돌려볼 생각입니다.

따스한 봄날이 오면 연못에서 헤엄치며 노는 거위 새끼들을 상상해봅니다.

 

'동물 > 거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위의 알낳기  (0) 2014.02.12
부화기는 이제 그만...  (2) 2013.06.26
거위  (0) 2012.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