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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이야기

아이는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지는게 아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글이 몇일동안 계속 머리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무식하면 아이를 많이 낳는다.'라는 말에 일도 안하고 인터넷에 죽치고 있는 많은 사람이 공감하더군요.

인터넷에 죽치고 앉아서 댓글 다는 사람이라고 해봤자.... 의사, 판사, 대기업 임원 등과 같은 나름 성공했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아니겠죠? ㅎㅎㅎ

 

그 말에 공감하며, 가난하고 무식한 우리는 넷째 낳으려고 합니다.  그것도 힘들게 입덧해가며 ㅋㅋㅋ

 

 

 

 

아침이 되려면 아직 3시간은 더 남았는데 입덧 때문에 괴로워하는 마눌님 소리에 일어났습니다.

죽이랑 따스한 물한잔 끓여주고

 

 

 

밖에 나갔더니 달이 밝습니다.

 

 

 

마눌님 덕에 새벽에 달구경 잘 했습니다. ^^

 

부자도 늘 행복한게 아닌것 처럼, 가난해도 늘 불행한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