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하는 행님에게서 토끼한마리를 받아 왔습니다.
애완용 토끼라서 다 자랐는데도 많이 크지는 않네요.
소정이는 깡충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주위 분들을 보니 송아지 사료를 토끼에게 먹이더군요.
건초성분이니 먹어도 문제는 없을것 같긴한데... 혹시나 해서 인터넷에 슬쩍 검색해봤더니... 송아지 사료를 토끼 사료로 둔갑시켜서 팔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먹이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냥 적당히 송아지 사료랑 풀이랑 함께 먹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송아지 사료는 농협가면 바로 구할 수 있지만... 토끼 사료는 인터넷으로 주문해야되고..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 ㅋㅋ
지금은 비닐 하우스안에 넣어뒀는데 시간나는데로 토끼장을 하나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까칠한 토끼.. 손을 내밀면... 앞발로 할큅니다. 여차하면..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버릴 것 같습니다.
놀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삐진건가? 아님 가둬놔서? ㅎㅎ
토끼똥은 잘 모아서 거름 대용으로 쓸 생각입니다.
토끼도 몇마리 더 키울거구요.
토끼가 오면서....
강아지(모모)가 찬밥이 되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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