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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이야기

아빠손 무우 콩나물 국

오늘 아침 메뉴는 시원한 무우 콩나물 국입니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무우가 잘 보관되어 있습니다. 추워서 더이상 자라지는 않습니다.

얼지 않도록 문도 꽁꽁 닫아두고 잘 낙옆이랑 짚으로 잘 덮어뒀습니다. ^^

맵지도 않고, 아삭아삭한게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밭에 심어둔 배추 보다 훨씬 크게 자랐습니다. 그런데.. 밖에 심어둔 배추가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밭에 심어둔 돌산갓도 흙째로 퍼와서 하우스안에 옮겨 뒀습니다. 좀 더 오랫동안 먹을 수 있겠죠.ㅎㅎ

 

 

 

콩나물 국에 넣을 무우를 하나 뽑았습니다.

 

 

 

무우는 채썰고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무우 뽑으러 가기 전에 준비해둔 멸치 육수는 뽀얗게 울어났네요.

 

 

 

멸치는 건져내고

 

 

 

무우랑, 콩나물을 넣고

 

 

 

마지막으로 파도 좀 넣어주면

 

 

시원한 무우 콩나물국 완성.

식성에 따라 고추가루를 넣어도 되고, 김장하고 남은 양념이 있다면 넣어주면 맛있습니다. ^^

막둥이야 많이 먹어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