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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1

비가오려나..... 맛있게 생긴(??) 개구리가 작은 연못으로 놀러왔습니다. 다리만 때서 불에 구워 먹으면 엄청 맛있는데.. 쩝쩝... 오늘은 뱃속으로 넣기 보다는 무당개구리 잡아 놀다가 몇번 혼이난 셋째를 위해 양보합니다. 개구리가 수영이 빨라 물고기가 빨라? 개구리는 어디서 살아? 개구리는 뭐먹어? 풀먹어? 잠자리도 먹을 수 있어? ........ ㅡㅡ;;;; 궁금한게 많은 녀석.. 학교간 형과 누나에게 낮에 개구리랑 놀았다는 무용담을 하기 위해선 사진을 찍어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짓말쟁이가 될 수 있습니다. 개구리가 다른 곳으로 갈까봐 한참을 지키고 있던 셋째가 집 안으로 들어간 후 개구리는 아빠 뱃속으로 들어갈까봐 폴짝폴짝 뛰어서 어디론가 도망 갔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ㅎㅎ 비오는 날은 부추전에 션한 삐.. 더보기
집에서 더울때 어떡카지???? 으~~~ 더워~~~ 장마는 잠시 주춤하고,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라도 좀 불었으면 좋겠지만, 바람도 불지않고 수증기만 잔뜩 유입되어 덥고, 끈적거리고 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투덜~~~~ 더운날씨에 더덥게 불피워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겨보고자(???) 숯불을 피워봅니다. 덥지만 힘내서 삼겹살 굽고, 아이들 좋아하는 햄도 올리고(사실 나먹을 삼겹살이 부족할까봐 아이들에게 햄을.... 흐흐흐) 연못에서 바로 연잎하나 따서 조금은 있어보이게 인증샷 한장 찍고, ^^ 먹기 시작 하는게 아니라....... 땀삐질삐질 흘리며 계속 고기 굽고, 아이들과 마눌님은 맛나게 쩝쩝거리며 먹기 시작 ㅠ.ㅠ 돼지 사료용으로 받아온 싹난 고구마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