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3 썸네일형 리스트형 둘이여서 즐거운 학교 가는 길 올해부터는 동생과 함께 학교에 갑니다. 친한척 하라고 했더니 반대로 안친한척 하는 청개구리들 커갈수록 장난만 늘어가는 둘째 연못지나 다리건너 가는 학교길이라 더 재미납니다. 아빠가 학교 버스 타는 곳까지 배웅이줘서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다는건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ㅎ 버스를 타려면 줄을 잘 서야합니다.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않고.. 오늘은 어느 친구가 늦게 나온건가? 수로에서 무당개구리도 찾아보고 나뭇잎배 떨어뜨려 누가누가 빨리 가나 시합도 합니다. 저 멀리 버스 오는 소리가 들리고 스쿨버스에 아이들 보내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고, 잘 자녀와!~'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걸었던 길을 혼자 돌아오며 정원에 핀 백합도보고 숲속에 숨겨진 집도 다시 보고, 연꽃도 보고, 이런 저런 그런 뮝밍?..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