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7 09:48

한파가 몇일동안 계속되더니 오늘 오후부터 좀 풀린다고 합니다.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니 생활하는게 불편합니다.

거실 온도도 15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방안에만 있게되고, 밖에는 더더욱 나가지 않게 됩니다.

 

 

 

오늘은 아이들끼리 부루마불 게임을 합니다.

 

 

 

보통 막내는 잘 안끼워주는데 어쩐 일인지 함께 하고 있네요.

 

 

 

부루마불에서 돈을 잘 벌기 위해서는 비싼 땅을 사서 건물을 지어야 합니다. 땅투기죠 ㅎㅎ

그걸 잘 아는 녀석 둘은 땅투기 잘해서 브이를 날리고

 

 

 

멋모르는 막내도 신이 났는데

셋째는 첫째가 가진 대한민국에 걸려서 가진 돈을 날리고, 슬퍼서 울고,

웃어보라고 해도 웃지도 않고 시무룩합니다.

인생의 쓴맛을 벌써 맛보고 있는 것일지도.... ㅎㅎ

 

 

 

우대권이 있었으면 셋째는 빈털털이가 되지 않았을텐데... ㅋ

 

인생에서도 우대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비켜갈 수 있는 챤스~~~

 

 

Posted by 향긋한 바람 느낌
2018.01.19 13:23

18일 고용노동부 관악지청에 일이 있어 서울을 가야합니다.

혼자가기는 심심해서 서울구경 한번 못한 아이들 구경 시켜주자는 핑계로

아이들과 함께 여행 계획을 잡았습니다. ㅎㅎ

 

 

 

아침일찍 일어나 7시쯤 출발합니다.

전날 김밥도 준비하고, 집에서 서울대공원까지 거리는 300km 정도 되고, 시간은 3시간 40분 ㅡㅡ;;

당일치기로는... 많이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ㅠ.ㅠ

 

 

 

2001년쯤 갔던 곳이라... 그 때 기억으로는 지하철역에서 매표소까지 거리가 얼마 안되었던것 같은데... 장난아니게 멉니다.

코끼리 열차 안탄게 엄청 후회가 되었습니다.

 

 

 

힘든표정없이 신난 아이들

 

 

 

겨울 동물원은 조류독감 때문에 조류를 제외하고, 주로 실내에 있는 동물을 볼수 밖에 없어서 비추합니다.

그래도 시골에서 자라는 아이들이라 오랜만에보는 동물들이기에 크게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씩씩한 넷째도 긴 거리를 잘 걸어왔습니다.

 

 

 

실내에서 기린을 보니 좀 더 가까이에서 볼수 있어 좋은 점도 있습니다.

 

 

 

통나무집에서 살다보니.. 바오밥나무집은 그닥 신기하지는 않습니다. ㅎ

 

 

 

엄마 아빠손 안잡고도 혼자 올라가서 사진찍어달라는 넷째

벌써 이만큼 컸습니다.

 

 

 

동물 발자국 조형물에서 한장

 

 

 

 

둘째 기람 거북이

 

 

 

거북이 조형물 옆이나 올라타고 사진찍는것 보다 이런게 좀 더 재미있는 사진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실내에서 동물들을 보면 안좋은점

동물들 응가 냄새가 많이 납니다. ㅎ

 

 

 

미어캣

 

 

 

사자

 

 

 

겨울에는 따스한 온실이 좋습니다.

 

 

 

혼자 안 걸으려는 아이는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달래는게 좋습니다.

 

 

 

이런 온실 하나 지어, 테이블하나 가져다놓고 커피한잔 마시면 딱 좋을텐데...

 

 

 

귀촌해서 첫해에 작은 유리온실하나 지으려고 알아봤더니...

저렴한 집짖는 금액이랑 별차이 없더군요.

 

 

 

한 겨울에도 초록빛이 도는 공간에 있을 수 있음 정서상에도 좋을텐데..

나중에 돈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면 하나 지어야겠습니다.

 

 

 

누나에게 배운 짝다리짚고 사진찍기

 

 

 

죽은듯 움직임 없는 악어

 

 

 

쩍벌 민망자세로 매롱하는 원숭이

 

 

 

사람 새끼도 원숭이처럼 잘 매달려 있으면 델꼬다니기 조금은 편할것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울집옆 계곡에도 살고 있는 수달

 

 

 

천천히 힘들어하는 아이들

 

 

 

동물원 다음은 국립 과천 과학관 가려고 했는데 큰일입니다. ㅎㅎ

 

 

 

뱜~

 

 

 

신혼 때 이구아나를 키운적이 있는데,

키우던 이구아나는 고무나무 입 다 먹어버리고, 따스한 컴퓨터 본체 위에 배깔고 있는걸 좋아했었지요.

 

 

 

?

 

 

 

??

 

 

 

???

 

 

 

돈 달라고 손내미는 앵벌이 원숭이

 

 

 

거북이

 

 

 

아르마딜로

 

 

 

코끼리

 

 

 

코뿔소

 

 

 

캥거루

 

끝!~~~~~~

 

봄되면. 이쁜 홍학보러 다시 도전

해볼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너무 거리가 멉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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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향긋한 바람 느낌
2018.01.17 10:23

1월 중순 포근한 날씨에 벌써 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제 까지만 해도 쌓여있던 눈들은 간데 없고

 

 

 

눈속에 숨어있던 바위솔들도 힘껏 기지개를 켜는듯 합니다.

 

 

 

겨울속의 봄.

일상속에서 일탈.

 

 

 

오늘을 사는 힘이되고,

내일을 살아갈 용기가 되겠지요.

 

 

 

계곡 얼음은 아직 녹지 않았지만

 

 

 

명자나무 꽃봉오리도,

 

 

 

매화 꽃봉오리도 가지를 뚫고나와 다가올 봄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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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향긋한 바람 느낌
2018.01.16 15:07

이새끼 저새끼 하던 아이들이 딱 걸렸습니다.

걸렸으니 혼나야겠지요.

 

 

 

보통은 손만 들고 있는데, 괴씸죄로 책한권씩 들게했습니다.

책한권은 가볍다며 즐거워하는 셋째와 너 때문이라며 째려보는 둘째.

 

 

 

벌도 혼자 서면 재미가 없는데 둘이되면 재미가 있습니다.

 

 

 

마눌님의 오늘의 미션.

벌서는 아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김치부침개 빨리 굽기(빨리 재료 준비해서 부침개 하나 완성될때 까지 아이들은 손들고 있어야 합니다. ㅋㅋ)

 

 

 

힘든척 헐리우드 액션 연습중

 

 

 

나오는 웃음을 참지못해 실패

 

 

 

막둥이도 형들 자세가 재미있어 보였는지 팔운동에 동참합니다.

 

 

 

비도오고 날씨도 포근하고

 

 

 

부침개 먹기 딱 좋은 날입니다.

 

 

 

반죽이 끝나고 굽기 시작

 

 

 

2층에서 열심히 방학숙제 중인 첫째(2층 = 동생들 안돌봐도 되는 도피처??)

 

 

 

부침개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 벌도 끝.

 

 

 

장차 연기 시켜도 될 것 같은 셋째.

어떻게 쥐어짰는지 눈물 한방울 나온 인증샷 남겨둡니다.

 

 

Posted by 향긋한 바람 느낌
2018.01.16 06:19

자식이 많으면 걱정거리도 많고, 돈도 많이 들고, 그래서 사회분위기도 안낳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다행히 아이들이 많아 웃을 일도 많습니다.

 

 

 

한살한살 나이를 더 먹으니... 팔, 다리, 어깨, 무릅도 예전 같지 않고,

아이들의 고사리 손이 큰 도움이 됩니다. ㅎㅎ

 

 

 

막둥이를 배개 삼고, 왼쪽 팔다리는 큰딸, 오른쪽 팔다리는 둘째 아들에게 맡기면 쌓였던 근심걱정이 사라집니다.

 

 

 

 

꼬물꼬물 도망가려는 배개를 붙잡고

 

 

 

추운 겨울 따스한 난로 앞에 웃음꽃이 핍니다.

 

 

 

머리 안마 해달라고 했더니 찰싹찰싹 이마를 때리고 있는 막내

 

 

 

빈둥빈둥 거리며,

흰머리를 하나 추가하고,

추억을 하나 남기고,

알찬 하루를 보냅니다.

Posted by 향긋한 바람 느낌
2018.01.16 05:32

오늘의 간식: 구운 계란

 

 

 

계란 굽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슬로우쿡 요리가 가능한 압력 밥솥에 계란을 넣고 4시간 정도 익히고, 전체적으로 한번 섞은 뒤 다시 4시간 정도 더 익히면 됩니다. 쉽죠? ㅋ

시간이 쬐금 많이 걸리는게 문제 ㅡㅡ;

 

 

 

 

한동안 삶은 계란만 먹다가 구운 계란 먹으면 신세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 둘, 셋... 쉴세 없이 입으로 들어갑니다.

 

 

 

누나, 형들 사이에서 먹고 살기 위해서 먼저 내꺼야! 챙기는 막둥이

 

 

 

2개 정도는 기본이고

 

 

 

3개 정도 챙겨줘야 안심이 됩니다.

 

 

 

뱃속에 다 집어넣는 셋째

 

 

 

냡냡 쩝쩝 입속으로

 

 

 

탱글탱글한 계란을 하나 까서, 숨겨둔 맛있는 통닭집 특제 소금(조미료 들어간 소금 ㅋ)에 콕 찍어

 

 

 

입속으로 쏙~~~

 

 

 

흐흐흐~~~~

 

 

 

 

소금을 한번 더 찍어

 

 

 

입속에 넣으면

계란 하나 뚝딱 해치웠습니다. ^^

 

 

 

 

잠탱이 마눌님과 딸님은 계속 자라고 놔두고,

남정네 넷이서 즐거운 주말 아침을 구운계란으로 간단하게 해결해 봅니다. ㅋㅋ

 

Posted by 향긋한 바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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