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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형 지오돔 하우스 설치 4월 25일 터널형 지오돔 하우스를 설치하였습니다. 크기는 가로 3.2 세로 8미터가 넘고, 평수로 계산하면 8평정도. 아침부터 밤 늦게 까지 작업해서 완성했습니다. 높이도 적당하고, 특히 집과 잘 어울립니다. ^_________________^ 좋아좋아~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못자리용 활대로 만든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새로운 하우스를 만들기. 그 동안 정이 많이 들었지만... 한번씩 물주다 보면 허리도 아프고 ㅡㅡ;;; 더 큰 이유는 멀리서 보면... 집과 너무 안어울린다는거 ㅋㅋㅋ. 전문가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트럭이 없는 관계로 일반적인 하우스는 처음부터 제외했고, 인터넷으로 열심히 조립식 소형 비닐하우스를 검색하다 지오돔 하우스 (http://www.geodomes.kr/)를 발견.. 더보기
합천 영상테마파크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합니다. 목적지는 합천 영상테마파크. 경남 다둥이카드가 있으면 입장료 공짜입니다. ^^ 입구에 들어서면 마차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큰맘 먹고 마차타고 편안하게 구경합니다.(지난번에 왔을때 아이들이 놀이기구 타겠다고 하는걸 다음번에 오면 말타자고 꼬셨음 ㅋㅋ) 검은색 말과 흰말이 있는데 소정이가 흰말이 좋다고 해서 당첨. 4인가족기준 만원인데, 아이들이 어려서인지 그냥 만원만 내고 타라고 하시네요. ㅎㅎ 마부(?) 아저씨가 설명을 재미있게 잘 해주십니다. 비포장 길을 지날때면 덜컹덜컹 거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매표소 부근에있는 어린이용 바이킹이나 작은 놀이기구를 아이들이 타고 싶어한다면 그냥 가족과 함께 마차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 마차로 한바퀴.. 더보기
따스한 햇살 아래서 바람은 아직 차지만 햇살은 너무나 따스합니다. 오리랑 거위는 연못에서 물놀이 중이고, 낑이는 햇살 아래서 꾸벅꾸벅 졸다가 가까이 다가가니 화들짝 놀랍니다. 산수유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고, 영춘화는 벌써 시들려고 합니다. 한참 꽃봉우리가 커질 때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있어 얼지 않을까 생각했던 목련도 꽃을 피웁니다. 크게 자리기전에 잘라 나물 해먹으면 맛있는 원추리 나무 아래쪽에서만 꽃이 달려 수줍게 피던 명자나무는 올해는 나무 위쪽까지 꽃이 달렸습니다. 관리 안해줘서 부실해 보이는 수선화 향기가 좋아 지나가는 걸음을 멈추게 하는 매화 꼬부랑 할미꽃 겨울은 간데없고, 봄이 왔습니다. 하라는 한글 공부는 하지 않고, 열심히 공차더니 이젠 재법 잘 찹니다. (불꽃 슛~~) 형 따라서 진수도 불꽃 슛을 날려봅니.. 더보기
봄 처녀를 반기는 겨울의 선물 아침에 눈을 떴더니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올 겨울은 크게 춥지 않고, 눈도 많이 오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는데, 선물을 한가득 받은 느낌입니다. 눈꽃보러 지리산, 덕유산, 민주지산, 태백산 등등 다니지 않아도되고, 창밖을 내다보면 되는 느낌... 아!!~~~~ 행복(?) 하여라~~ 역시 언제봐도 멋진 울집 옆 계곡. 다리 계단 앞에 서있는 자전거... 왠지 셋째 진수를 기다리는 듯 합니다. 막둥이 안고, 썰매 끌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새해 살좀 뺄려고 아침마다 운동(?)을 열심히 했으니까.... 열심히 달린다고 살빠지지 않는다네요. 근육량만 늘어날뿐... ㅠ.ㅠ 썰매의 하이라이트 재미있는 언덕 넘기. 소정이 꽈당! ㅋㅋ 이사와서 첫해 만든 고양이 눈사람 보다 더 큰 눈사람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 더보기
즐거운 열매 수확 시즌 첫번째 체리 작년에는 열매가 얼마 열리지 않아, 가지를 무식하게 많이 잘라버렸더니 올해는 체리가 엄청 열렸습니다. 체리 나무가 잘못하다가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에 종족번식을 위해 열매를 많이 남긴걸까요? ㅎㅎ 작년과 비교하면 20배 정도 수확량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반질반질 광택이 장난 아닙니다. 입안에 들어가면 새콤 달콤 합니다. 올해는 막내 진수가 실컷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씨도 그냥 삼켜버리는 폭풍 흡입 능력은 소정이 기람이를 능가합니다. 더보기
산골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산골에 봄이 찾아와 꽃피는 산골이 되었습니다. ^^ 작년에는 목련이 필때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얼어서 정상적으로 피지 못했는데 올해는 이쁘게 폈습니다. 산수유도 활짝피고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은은한 꽃향기가 출렁출렁 넘실넘실 밀려옵니다. ^^ 매화도 많이 폈습니다. 매실이 주렁주렁 열리려나... ㅎㅎ 봄은 눈깜짝할 사이에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밭도 갈아야 하고 씨도 뿌려야 하고 풀도 뽑고.... 봄은 바쁩니다. 점심 먹고 나무 그늘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이 녀석도 따스한 햇살 받으러 나왔나봅니다. 아마도 작년에 연못 주변에서 많이 보이던 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독이 없는 물뱀이어서 집과 거리가 있는 곳에다 풀어줬습니다. 더보기
고성 당항포관광지 부산 살며 캠핑하러 자주갔던 당항포오토캠핑장. 소정이 기람이는 여러번 가봤었는데, 막내 진수는 가보지 못한 곳. 진수가 제일 즐거워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소정이와 함께 초등학교 다니는 친구들도 함께 했습니다. 거창 신원면에 사는 아이들입니다. 도시 아이들과는 아주 쪼금 차이가 나죠? ^^ 아침일찍(9시전) 도착했더니 사람들이 많지 않아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예전에 왔을때 없었던 공룡도 있습니다. 요녀석도 못봤었는데 ㅎ 공룡머리뼈가 이렇게 생겼나?? 아닌것 같은데.. ㅎ 아이들이 서로 손잡고 함께 움직여줘서 관리하기 편합니다. 안그러면 이리저리 찾아 다녀야 하는데.... 공룡 컨텐츠 산업관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다른게 있었는데 날씨가 추워 실내는 따뜻할것이라는 생각에 들어갔는데.. 난방 안해줘서 실망했.. 더보기
코스트코를 털었습니다. 코스트코 갈 때 마다 사야지 하며 벼르고 있던 것을 2년만에 드디어 샀습니다. 금전적인 여유도 없었고, 사고 싶어하던 것을 사버리면 만족감은 있지만 사지 못했을때 느끼는 뭔가 애뜻한 감정은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계속 미루고만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구입하게된 실상은.... 방문과 현관문을 교체하려고 모아둔 돈이 있었는데, 막상 업자를 불러 견적을 요구하니 교체하기 귀찮아하고 하기싫어하는 말투여서 일을 맡길 수가 없더군요. 나름 비싼 영림도어로 교체하려고 했는데 ㅎㅎ 결국 방문 교체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그럼 뭐할까 생각하다가 코스트코 털었습니다. 다이닝 셋 파라솔 랙 그네 배송비 때문에 사고 싶었던것 모두 샀습니다. ㅋㅋ 부산 코스트코에서 거창까지 배송비가 무려 15만원 정도 ㅡㅡ;;; 켁 다행이 재고가 없.. 더보기
오늘 저녁 메뉴는 거위알, 오리알, 달걀 후라이 ㅎ 거위가 알을 낳기 시작한건 좀 되었는데, 그 동안 낳은 알들은 주위 분들에게 기념으로 하나씩 드린다고 먹지 못했다가 이제서야 거위알을 먹어봅니다. ^^ 거위알 하나가 후라이팬 절반 가량 차지합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서 계란도 하나 넣고, 오리알도 하나 넣어 봅니다. 맛은 계란이 제일 부드럽고, 오리알은 계란과 비교해서 약간 단단한 느낌과 비린맛이 조금 있습니다. 거위알은 계란과 오리알의 중간정도의 부드러움과 비린맛은 덜합니다. 봄이되어 다들 열심히 알을 낳기 시작해서 알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판로를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 더보기
냠냠 피조개 구이 시장갔다가 피조개를 사왔습니다. 꼬막도 구워먹으면 맛있고, 피조개도 맛있습니다. 단지.. 피조개는 크기가 커서 몇개 먹고나면 질려서 많이 못먹습니다. ㅎ 만원에 27개. 비싼건지 싼건지도 모르겠네요. ㅋ 울집 식구 먹기에는 충분한 양입니다. 1시간정도 물에 담궈뒀다가 불에 구웠습니다. 불위에 잠시 올려두면 조개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피조개는 생으로도 먹기 때문에 덜익혀 먹어도 상관없지만... 피 같이 빨간 액체가 눈에 거슬려 잘 익혀 먹습니다. ^^ 역시 우리가족만 먹기에는 양이 많았습니다.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