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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심봤다~ 칡 "꽃피는 산골"의 산삼같은 칡 그동안 오가면서 봐둔 칡을 캤다. 칡은 보통 잎이 나기 전에 캐는데 좀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열심히 곡괭이질 해서 캐낸 칡이다. 얼핏보면 산삼 같다. ㅎㅎ 칡은 암칡과 숫칡이 있는데 울퉁불퉁하게 생긴게 암칡이고 길쭉하고 통나무 같은게 숫칡이라고 한다. 수분이 많고 섬유질이 부드러워 먹을게 많은게 암칡인데.. 캔것도 암칡이다. ^______________^; 처음 칡을 캐봤는데 다행히 잘 골랐다. 능력자? ㅋ 막상 캐고나니 어떻게 먹을까도 고민이다. ㅡ,.ㅡ; 더보기
달콤하고 향긋한 아카시아꽃 튀김 "꽃피는 산골"의 봄 향기.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주위 아카시아꽃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나잡아 먹으슈~~~' ㅎㅎ 어릴적에는 아카시아꽃을 그냥 먹었었는데... 공기안좋고 매연으로 가득한 부산에는 그림의 떡? 먹을 수 없는 것에 들어간다. 잠시 아카시아꽃을 꺽었는데.. 소쿠리에 가득이다. ^______________^; 그냥도 먹는 꽃이기에 살짝 튀짐 옷 입혀서 기름속에 풍덩했다가 건져내면 된다. 소정이도 잘 먹고, 기람이는?? 자고 있었다. ㅎㅎ 꽃대가 있어서 얼핏보면 갈비 뜯어 먹고 있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이건 들깨순 뭉처서 튀긴 것... 깻잎 향이 많이 나지 않고 그대신 부드럽다. 애셋 보는 것만으로도 힘들겠지만, 맛난 간식해준 마눌님에게 감사. ㅎㅎ 더보기
능이버섯 국수 거창 시내에는 "제1능이생국수" 집이 있다. 맛난것도 많지만 국수밖에 안먹어 봤다. 왜? 다른건 비싸니까. ㅎㅎ 하긴 국수가 6000원이면.. 쬐금 비싸다는 느낌이 있다. 기본 반찬은 깍두기, 배추겉절이, 고추지, 그리고 따끈따끈한 파전. 파전은 늘 한번 더 달라고 해서 먹는 것 같다. ^^ 능이버섯향과 껄쭉한 국물이 시원하고 좋다. 능이버섯은 암예방과 기관지, 천식, 감기에 효능이 있단다. 언제쯤 백숙을 한번 먹어보려나... 다시봐도 비싸다. ㅠ.ㅠ 더보기
물고기 대신 다슬기 "꽃피는 산골"의 다슬기는 엄청~~~~~ 커. 물고기를 잡으려고 여러번 시도했지만 매번 허탕. 똑똑한 물고기들인지 어망을 던져놔도 들어가는 녀석들이 없다. 꽁대신 닭이라고 했던가 해질녘 바위틈에서 스믈스믈 기어 나오는 녀석들을 후다닥 잡았더니 혼자먹기 딱 좋을 양이 되었다. ㅋ 쩝쩝쩝... 잘 먹었습니다. 더보기
맛있는 봄 나물들 장모님께서 집 주변을 돌며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자르고 뽑아오셨다. ㅋ 달래, 씀바귀, 한가지는 모르겠고 ㅋ 돌나물 드릅 부추 이건 나물은 아니지만 칠면조 알이랑 계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ㅎㅎㅎ 자연이 주는 고마움은 무엇보다도 공짜라는것. 더보기
부추전과 은행구이 마눌님이 열심히 자른 부추 부추전으로 돌아왔다. 은행나무 아래서 작년 은행을 열심히 주워 껍질을 까더니 은행구이로 돌아왔다. 소박하지만 막걸리 한잔과 함께 먹었더니 그 맛이 꿀맛이다. 더보기
신원 막걸리 거창에서는 신원 막걸리가 재일 맛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집에서 얼마 떨어져있지 않은 양조장(신원면사무소 옆에 있음)가서 직접 사온 막걸리. 병도 크고 맛도 괜찮은 것 같다. 100% 쌀로 만든건 아니고 80%쌀과 20%보리 그런데 이런저런 감미료가 들어가 있다. 다른 막걸리, 술에도 들어간다고 하는데 궁금하시면 직접 술병에 적힌 성분을 잘 보시라. 알 수 없는 이름이 보인다면 그게 감미료다. 그래서 맛있게 느껴지는 것인지 진짜 맛있는건지는 알 수 없다. ㅋㅋ 더보기
버섯이 활짝 피었습니다. 표고버섯이 너무 많이 커버렸다. ㅎㅎ 이런저런 일로 신경을 못썼더니 보통 먹는 크기의 2배 이상되는것 같다. 몇게 안땄는데도 양이 많아 좋다. ㅋㅋ 싱싱한 버섯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몇일 후에 또 따먹을 수 있을것 같다. ^________________^;; 흐흐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