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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자

아침일찍 일어나 결명자 마무리 결명자를 수확해 놓은건 한참 되었는데... 게을러서 이제서야 껍질을 까려고 합니다. 아침에는 청소하고 동물들 밥주고, 마눌님, 아이들 밥챙겨줘야하고 ,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밥챙기고, 아이들 씻기고, 운동하고, 동화책 읽어주고나면 에너지 고갈로 자야합니다. ^^ 새벽 4시쯤 일어나 정리를 합니다. 콩처럼 잘 말린 후 도리깨질하면 될 것 같기도 한데.. 양도 얼마안되고 해서 일일이 손으로 깝니다. 한참동안 깐게 이만큼 ㅡㅡ;; 껍질은 수북 ㅋㅋ 쥐똥만큼 작은 알맹이.. 다른 농산물도 그렇겠지만.. 사먹는건 쉬워도 직접 키워서 수확해 먹으려면 쉽지 않습니다. ^^ 더보기
바람이 엄청 불던 다음 날 바람이 쌩쌩 불더니 낙옆이 잔뜩 쌓였습니다. 작년에는 낙옆을 열심히 모아서 거름 더미를 만들고 닭똥도 넣어 잘 덮어 두었는데, 올해는 귀찮아서 그렇게 안하려고 합니다. 열심히 모아서 닭장안으로 그냥 넣었습니다. ㅋㅋ 닭장에 왕겨를 깔면 좋다고 하는데 논농사를 짖지 않기 때문에 왕겨도 없고, 있는 건 낙옆뿐. 내년 봄쯤까지 놔두면 닭, 오리, 거위가 응가를 낙옆 위에 많이 싸겠죠. 주렁주얼 많이 달려있던 은행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도랑치고 가제 잡는다고 하는데.. 낙옆 치우고 은행 줍고. ㅎㅎ 은행이 풍년입니다. 작년 보다 훨씬 많이 주울 것 같습니다. 암닭 한마리가 열심히 포란하고 있기에 날씨가 추워져서 과연 부화가 될까 생각했었는데, 아침에 보니 병아리가 4마리나 나와있었습니다. 대단한 암닭. 부화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