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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수확 올해 노란콩, 검은콩 2종류, 줄콩을 심었었는데 줄콩만 수확할게 있고, 매주콩이랑, 검은콩은 수확할게 없습니다. 봄에 심어 놓기만하고 관리 안해도 알아서 자라는 작물을 좋아합니다. ^^ 가뭄으로 콩이 영글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땅의 성질에 따라서 잘되는 작물이 있고 안되는 작물이 있겠죠. 토양을 분석해서 작물이 잘 자라도록 개량하면 되겠지만.... 뭐 그렇게 할 필요까지야 있겠습니까? 그냥 잘 자라는 작물을 찾아서 심으면 되지 ㅎㅎㅎ 막내 진수가 좋아하는 콩입니다. 소정이, 기람이는 콩을 싫어해요. 이정도면 울집 식구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충분하다는 건... 많으면 많이 먹어버리면 되고.. 적으면 조금씩 먹으면 되는 양입니다. ㅎㅎㅎ ^^ 더보기
오늘은 거름 주는 날 척박한 땅에 거름도 주지 않았더니 잘 자라지 않는다. 만들고 있는 거름은 내년에나 쓸 수 있을것 같고,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배수로쪽 흙을 퍼 올리기로 했다. 6시부터 2시간 동안 열심히 퍼다 날랐는데 다 덮지는 못했다. 남아 있는 부분은 언제 하려나 ㅋ 그래도 사막 같던 밭고랑이 흙이랑 풀이랑 덮어놨더니 쬐금 황량한건 없어졌다. ㅎㅎ 콩도 잘 자라라고 줄을 매어 주었다. 옥수수가 잘 자라야 소정이, 기람이, 진수가 맛있게 먹을텐데... 걱정해서 무엇하랴.. 올해는 그냥 시험삼아서 심어본것을 ㅋㅋ. 내년에는 이른 봄부터 준비를 잘해야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