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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기

부화기는 이제 그만... 이야기 1 10개정도 거위알을 부화기에 넣었고, 그 중에서 3마리가 부화되었고, 그 중 한마리가 살아있다. 처음 알에서 나와서 나를 봐서인지 부모인줄 알고 졸졸 따라다닌다. 한달 이상되어서 몸집은 많이 커졌는데 운동부족(?) 비만 인지 뒤뚱뒤뚱 거리고 잘 뛰어다니지도 못한다. 물속에 넣어줘도 놀지도 않고 금방 밖에 나와버려서 물좀 뿌려줬더니 털에 물이 묻어버렸다. 어딘가 모르게 불쌍한 모습이다. 지금은 박스안에서 혼자 꽥꽥 거리고 있겠지. 이야기 2 거니(거위 암컷) 알 4개를 품어서 2마리가 나왔고, 그 중 한마리는 강아지가 물어서 죽여버렸다. 처음 자식을 키워서인지 어리버리 하더니 그래도 한마리는 항상 옆에 끼고 잘 돌보고 있다. 나온지 1주일도 안되었는데 벌써 연못에 들어가 물놀이를 시킨다. 부화기.. 더보기
부화기에서 나온 병아리 병아리 3마리가 알에서 나왔습니다. 작년에는 닭이 알을 품어서 병아리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올해는 아직 품지 않네요. 알을 품는 닭을 다 잡아 먹어버린건가? ㅋㅋ 알 낳을때마다 꺼내버려서 안품는 것일 수도 있고, 알을 깨먹는 닭대가리가 있어서 그냥 놔둘수도 없습니다. 보송보송한 털만 있는 병이라는 너무 귀엽습니다. 쬐금더큰 병아리를 엄마로 아는지 벌써 졸졸 따라다닙니다. 따스한 봄날이 와야지 밖에 풀어놓을텐데, 오늘 아침은 영하로 떨어져서 얼음이 얼어 있네요. 부화기에는 거위알, 오리알, 계란이 들어있습니다. 이 많은 알중에서 몇개나 나오려나... 봄이되면 꽃피는 산골이 또 시끌벅적 하겠지요? 삐약삐약, 꽥꽥, 꿕꿕 ㅋ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