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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산골 일기

태풍이 지나간 후

옥수수가~~~~

 

 

 

비바람에 쓰러졌다. ㅡㅡ;;

 

 

 

완전히 꺽여버린것도 있고

 

 

 

 

올해 농사 망쳤다. ㅋ

 

그나마 잘 크고 있는 것이 옥수수였는제... 옥수수 실컷 먹어보려고 열심히 심었는데.. 내년을 기약해야 될것 같다.

 

그래도 옥수수 심어서 한해 먹고 살아야 하는게 아니어서 다행이다. 만약 그렇다면.. 절망이겠지..

 

내년에는 옥수수에도 줄을 매어서 비바람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겠다. 좋은 경험이 되었다. ㅎㅎ

 

 

 

비온뒤 계곡에 엄청 물이 불어났다.

 

 

 

평상시 저 큰 바위 옆에서 낚시를 했었는데 지금은 불어난 물로 근처까지 가지도 못할 정도다.

 

 

흙탕물이 흘러가고 나면 계곡이 좀 깨끗해 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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