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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밭에서 금방따온 여주, 오이, 고추

오늘 점심 메뉴는 여주를 넣은 돼지고기 볶음 입니다.

 

날씨도 덥고해서 그냥 오이 냉국이나 먹자고 했는데, 또 고기네요. ㅡㅡ;

일주일 내내 손님이 와서 고기를 구워먹었더니... 이젠 고기가 먹고 싶지가 않네요.

그래도 숯불에 구운고기와 볶은 고기는 다르니까.. ㅎㅎ

 

 

 

울퉁불퉁하게 못생긴게 여주입니다.

 

 

 

쓴맛이 있어서 마눌님이 어떻게 요리할까 약간 걱정이 되었는데...

 

 

 

역시나 ㅎㅎ 전혀 쓴맛에 대한 배려없이 그냥 애들 먹기 좋게 볶아 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 볶음 요리는 고기 겉면은 살짝 바삭하고 야채는 살아있는것을 좋아합니다.

중화요리 느낌. ^^

더운 날씨에 가스불 앞에서 볶는다고 고생한 마눌님을 생각하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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