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아이들
연못에서 썰매를 타요.
향긋한 바람 느낌
2013. 1. 13. 10:00
소정이가 혼자서 썰매를 잘 타는걸 보고 급하게 썰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준비물은 모두 재활용 품입니다. 버려진 루바, 강목, 녹슨 썰매 날 ㅎㅎ
수리수리 마수리 뚝딱!~
다 만들어졌습니다. ^^
재료 부족으로 썰매를 하나 밖에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누나가 먼저 타고 순서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기람이. 썰매를 탄다는 기대감에 잔뜩 젖어 있는 표정입니다.
열심히 팔운동중 으샤으샤~~
이제 썰매타러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친구들 불러서 함께 썰매타고 놀아도 됩니다.
썰매타는 자세가 잘 나오죠?
드디어 기람이 탈 차례. 좋아서 괴성을 지릅니다.
썰매를 2개 더 만들어서 소정이, 기람이, 진수 하나씩 탈 수 있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빠가 기억하는 어릴적 즐거웠던 시골에서의 추억을 애들에게도 하나, 둘 만들어 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