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올해도 메뚜기를 냠냠 쩝쩝 ㅋㅋ
향긋한 바람 느낌
2013. 10. 18. 10:10
맥주 안주에는 메뚜기 볶음이 최고??? ㅎㅎ
어릴적 논 주위나 콩밭에 가면 메뚜기들이 엄청 많았는데, 지금은 많지가 않습니다.
농약 안치는 곳은 메뚜기가 많다고 하는데... 집 주변 논에는 다들 약을 칩니다.
메뚜기 많이 잡아서 팔것도 아니고 그냥 술안주로 몇마리 잡으면 됩니다. ^^
메뚜기는 어제 잡아뒀습니다.
하루동안 놔두면... 메뚜기들이 응가를 엄청많이 해놓습니다. ^^
작년에는 바로 볶아 먹었는데.. 이 넘들이 볶는 중에 응가를 하더군요 ㅠ.ㅠ
그래서 올해는 응가할 시간을 미리 좀 줬습니다. ^^
기름도 아주 살짝 넣고, 간장도 쬐금 넣어줬습니다.
맛있는 메뚜기 볶음 완성... ㅋㅋ
빨간 메뚜기 다리가 먹음직 스럽네요.
큰건 암놈, 작은건 숫놈 입니다.
작년에는 애들이 안먹어서 혼자 다 먹었는데...
기람이도 먹고,
소정이도 먹고,
진수도 먹었습니다. ㅠ.ㅠ
내 메뚜기~~~
맥주 안주 해야하는데....
작년에는 징그럽다고 하더니...
메뚜기 맛이 너무 감동적이었나??? 진수가 소리를 지릅니다.
물!! 물! 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