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생강, 강황 수확
향긋한 바람 느낌
2013. 10. 28. 16:02
올해는 빨리 겨울이 온다고하니 서리가 오기전에 열심히(?) 농사지은 것을 수확해야합니다.
오늘의 목표는 생강이랑 강황 수확하기입니다.
풀을 너무 잘 뽑아줬더니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생강이 크지를 못했습니다. 수확할게 별로 없으니.. 일도 많지 않고 좋습니다. ㅎㅎ
다른 골은 생강이 쬐금 잘 자란것 같습니다.
언제 다 뽑으려나... 10분이면 되겠죠? ㅋㅋ
처음 심어본 생강. 이렇게 자라는 군요. 신기합니다. ^^
생강캐는 동안 향긋한 생강향이 좋습니다.
봄이 심은 생강이 썩지도 않고 그대로 달려있습니다. 종자로 쓴 생강은 농약성분이 있다고 먹으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런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설마??? ㅋ
흙이 잔뜩 묻어 있는게 봄에 심은 생강이고, 흙이 많지 않은 것이 1년동안 자란 생강입니다.
대충 생강을 뽑아내고, 마눌님이 관리하는 영역으로 강황 뽑으러 갑니다.
생강보다 강황 뽑는게 힘듭니다. ㅡㅡ;
잠시 쉬며 아삭고추 하나를 냠냠 쩝쩝 ^^
역시..... 안매운 고추가 좋습니다. ㅎㅎ
마지막 강황을 뽑으며 수확 끝~~ ^^
마눌님은 강황 가지고 카레 만들거라고 하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시중에 파는 mix 된 카레 맛과는 쬐금 다르겠죠?
추운겨울 따스한 생강차 한잔을 기대해 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