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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알

오늘 저녁 메뉴는 거위알, 오리알, 달걀 후라이 ㅎ 거위가 알을 낳기 시작한건 좀 되었는데, 그 동안 낳은 알들은 주위 분들에게 기념으로 하나씩 드린다고 먹지 못했다가 이제서야 거위알을 먹어봅니다. ^^ 거위알 하나가 후라이팬 절반 가량 차지합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서 계란도 하나 넣고, 오리알도 하나 넣어 봅니다. 맛은 계란이 제일 부드럽고, 오리알은 계란과 비교해서 약간 단단한 느낌과 비린맛이 조금 있습니다. 거위알은 계란과 오리알의 중간정도의 부드러움과 비린맛은 덜합니다. 봄이되어 다들 열심히 알을 낳기 시작해서 알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판로를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 더보기
알을 낳기 시작한 거니 노란 새끼 거위를 사온게 작년 봄이었는데 몇일 전 부터 알을 낳기 시작했습니다. 알을 안 낳는 녀석은 퇴출이라고 협박한게 통한건지 ㅎㅎ 흰색 거위가 거니, 검은색이 썩여있는게 위니 입니다. 직거래장터에서 거위를 사올때 파시는 분이 아프리카 거위라고해서 마눌님은 비싼거위 싸게 사온거라고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아프리카 거위는 아니고 피가 좀 섞여 있나봅니다. ㅋㅋ 흰색 거위는 엠버던 인것 같습니다. 거니 + 위니 = 거위 ㅎㅎ. 소정이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거위알 엄청큽니다. 달걀과 거위알을 부피로 따지면 3배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거위알 후라이 하나 하면 소정이, 기람이, 진수 먹일 수 있습니다. ㅎㅎ 손안에 잡히는 감촉이 묵직한게 좋습니다. 거위알을 몇개 모아서 샤모(싸움닭)알이랑 함께 부화기 돌려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