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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

고드름이 주렁주렁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서 매일매일 커지고 있습니다. 설마 계속 커가다가 1층까지 내려와서 기둥이 되지는 않겠죠? ㅎㅎ 지붕에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있어서 더 커질것 같은데... 얼마나 커질지 기대 됩니다. 일요일 아침 영하 9도... 오늘 아침은 영하 10도... 하루하루 내려가는 온도계를 보는것도 재미있네요. 작년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졌다고 하던데 과연 올해는 얼마나 떨어질까? ㅎㅎ 날씨가 추운건 겨울이니 어쩔 수 없고, 그렇다고 봄이 금방 올것도 아니니... 즐기며 보내야겠죠. ^^ 눈이 와서 특별히 할 것 없는 일요일. 막내 진수도 썰매타는 즐거움에 빠졌습니다. 울퉁불퉁한 밭 고랑을 지날때면 환하게 웃어줍니다. ^^ 자연이 만들어놓은 예술작품입니다. 뭘까요? ㅎㅎ 더보기
흰눈이 펑펑 내립니다. 토요일 늦은 오후부터 눈이 오기 시작하더니 밤새 눈이 왔습니다. 부산에서는 보기 힘든 눈. 여기서는 흔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부산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채우기 위해서 거창으로 귀촌한거니까요. 눈이오면 강아지는 좋아한다던데.. 낑이는 안좋은것 같네요. 폭설이 올거라고 하던데... 차도 못다닐정도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날이 밝았습니다. 눈이 놀기 좋을 만큼 쌓였습니다. 테이블 위에도 눈이 쌓였고, 항아리 위에도 카페 입구 길에도 계곡에도 온통 눈에 덮혔습니다. ^_____________^;; 집계약 하고 마트에서 저렴하게 사둔 눈썰매를 드디어 개시 했습니다. 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납니다. 올겨울 내내 애들이랑 눈썰매타고 놀 것을 생각하니 기분 좋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