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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뽀록뽀록 슝슝 봄소리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온 후 나뭇가지에 달려있는 물방울이 나무를 깨워 연녹색 잎이 나오도록 마법을 부리려 합니다. 촉촉한 느낌 소나무가 4계절 푸르다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 미묘하게 색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파도 쬐금 더 자란것 같은데... 작년 늦가을에 심어서 아직 먹어보지 못한 건데 좀 더 커야겠죠? 늦마늘인데도 벌써 이만큼 자랐습니다. ^^ 다른 집 마늘 밭에는 잎이 많이 올라오는데 울집은 안올라와서 몇일동안 비닐을 덮어뒀더니 확실히 빨리 싹이 나오더군요. 이래서 다들 비닐멀칭을 하나봐요. 그러나 저는 안합니다. 땅이 갑갑해할것 같아서 ㅎㅎ 비닐 틈에서 나온 싹보다 볏짚사이에 올라온 초록빛이 보기가 훨씬 좋은것 같지 않나요? ^^ 농협에서 일부 금액 지원해 준다.. 더보기
마늘 심기 마눌님이 내년봄에 마늘쫑도 먹고 싶고 마늘도 먹고 싶다고 해서 더 늦어지기 전에 마늘을 심어봤다. 거창 같은 경우 마늘은 보통 10월 중순쯤에 심으면 된다고 한다. 물론 지역마도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너무 일찍 심으면 많이 자라게 되서 겨울을 버티지 못하고 얼어죽어버린다고 하니 파종 시기를 잘 마춰야 하는 작물인듯 하다. 고구마를 수확하고 고구마 줄기로 덮어 두었던 땅에 심기로 했다. 추석 즈음에 심어놓은 파는 가뭄에 크지를 못했다. 비가 오고나면 자라겠지? 마늘 심을 때 퇴비도 좀 넣어보려고 3포대 준비했다. 마늘 심을때 퇴비넣은 것과 넣지 않은 것의 차이가 있을까? 이번에 한번 실험해볼 예정이다. 준비물은 이것만 있으면 될듯.. 호미가 부러져서 마땅한게 없다. ㅋㅋ 먼저 고구마 줄기 덮어준걸 걷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