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모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로온 식구 샤모 제목을 새로운 식구라고 적었는데... 막상 언젠가는 잡아먹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좀 이상한것 같네요. ㅎㅎ 덕산리에서 유황 오리를 키우시는 분이 우리집에서 마음대로 뛰어 다니며 살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과 함께 샤모 한쌍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싸움닭이라는 이름에 맞게 생긴것 부터가 무예타이 좀 배운 것 같이 생겼습니다. 늘씬한 몸매에 강인한 체력(?) 기존에 키우던 닭과 다른 닭장에 놔뒀었는데 샤모도 함께 방사할 생각으로 풀어놨더니, 예상대로 피터지게 싸움을 합니다. 승자는 당연히 샤모... 어린아이와 어른의 싸움처럼 뭐 볼것도 없고, 순식간에 키우던 장닭은 닭벼슬을 뜯겨 피를 온몸에 바르고 해롱해롱 비틀비틀 거리더군요. 나름 오골계 장닭과 샤모의 싸움은 샤모의 일방적인 승리로 돌아갔지만 그 결고 일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