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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산골 일기

거창 한마당 축제

토요일 아침일찍 부산갔다가 일요일 아침일찍 집으로 돌아왔더니 피곤해서 집에서 뒹굴뒹굴하려니 애들이 도와주질 않네요.

애들을 위해서 거창 한마당 축제 구경을 갔습니다.

마지막 날이어서 사람도 없겠지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많았습니다.

 

 

 

축제에 참석하면 재일먼저 공짜로 받을 수 있는 것들을 챙겨야 합니다. ㅎㅎ

 

 

 

기람이 풍선하나

 

 

 

소정이 풍선하나

 

 

 

솜사탕 나눠주는 곳도 있네요

 

 

 

소정이, 기람이 각각 하나씩. 손에 들고 다니고 입으로 들어가는게 있어야 축제는 더욱 즐거워집니다.

 

 

 

거창에서 나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도 있고, 공연장, 놀이시설(?), 먹거리 장터 등등 구경거리가 많았습니다.

 

 

 

먹거리 장터에서 처음 먹어본 음식입니다. 뭘까요?

 

 

 

메뉴판을 보시면 뭔시 아시겠죠? 돼지 암뽕입니다. ㅋㅋ

암돼지의 애기보라고 하네요. 질기지않고 말랑말랑하던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쫄깃쫄깃은 아니고 질긴 돼지 곱창이 더 맛있는것 같네요.

 

 

 

이빨에 달라붙지 않는 호박엿ㅋ~

 

 

여차저차해서 한팩에 5천원에 파는것 두팩이 생겼습니다. ㅎㅎ

 

 

 

아직 한바퀴 돌지도 않았는데.. 양손에는 벌써 봉다리가 들렸습니다. 

 

 

 

우와~ 맛있는 바베큐. 파전... 마지막날이어서 써비스로 팍팍 넣어준다는데... 배가 불러서 그냥 넘어갑니다.

 

 

 

팜바 공연도 하던데.. 애들이 있어서 사진만 남겼습니다. 왜???? 다들 아시겠지만... '애들은 가라~' ㅋㅋ

 

 

 

오랜만에 보는 야바위. 물방개가 아닌 미꾸라지를 넣네요. 물방개가 구하기 힘들어서인가? ㅋㅋ

 

 

 

농구대잔치에 브라우니도 왔네요. ㅎㅎ

 

 

 

이건 처음보는 거네요. 돈내고 돈먹기~

 

 

 

아빠품에 안기는 것도 이제 슬슬 힘든가 봅니다. 집에 가자는 표현이기도 하고요.

 

 

 

집에 많이 가고 싶어 하네요.

 

 

 

애 셋과 함께 다니는건 역시 쉽지 않습니다. 뭘해도 재미 없다는 표정이 역력하네요.

 

 

 

어두워진 밤하늘엔 동그란 달이 걸렸습니다.

사람들도 하나 둘 집으로 돌아가고,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은 초롱불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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