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피는 산골 일기

영농정착금 받아 뭘하지?

영농정착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금액 500 만원에 자부담을 더해서 유리온실을 하나 짓고 싶었지만...

작은 평수의 온실은 m2당 단가가 너무 비싸서 지을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여러업체에 가격을 문의해봤는데 10평정도에 2천만원이 훌쩍 넘는??? 헐~~~~~~

유리온실을 지으면 이런저런 이점이 많다는 이야기는 기억속에서 저 멀리 던져버리게 되더군요. 그넘의 돈이 뭔지... ㅎ

 

그래서 열심히 인터넷 서핑하다가 알게된 태풍에도 견디는 '김병철 하우스' (http://blog.naver.com/p02n350)

 

회사 위치도 거창이고, 샘플도 전시되어 있다고해서 날을 잡아 직접 찾아갔습니다.

 

 

블로그에서 딱 봤을때 맘에 들었던 하우스 입니다. 유리온실형태와 유사하고 일반 비닐이 아닌 PVC 비닐로 되어 있고 환기하기 좋도록 창문도 달려있고, but 차에 싣고 이동가능하도록 제작되어서 폭이 3m라는 단점. 실제 작물을 기르기에는 좁은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작물 제배용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비닐하우스 보강판넬(와이어메쉬)가 있어 태풍에도 충분히 견디고 일반 비닐보다 더꺼운 pvc 비닐이어서 투명도가 높고 애들이 장난하다가 구멍내는 일도 없을것 같더군요.

 

 

 

비싼집에 사는 강아지가 있었는데...  온실안은 더워서 밖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3*8 크기니까 7.26평

 

 

 

창문은 샤시로 되어있으니 샌드위치판넬 같은것으로 벽을 채우면 집이되려나? ㅎㅎ 하긴 여차하면 건축물로 등록해야될지도 모르겠군요.

 

 

 

이건 마눌님이 맘에 들어하던 샘플인데 pvc 비닐이아닌 뭐였지 기억이 ... ㅋ

투명도가 더 높고 꼭 플라스틱 처럼 딱딱한 재질이었는데..

 

 

 

 

 

소정이 유치원에서 돌아올 시간이 다가와서 후다닥 사진찍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소정이 유치원간사이에 거창나와서 짜장면 사먹고 신난 기람이

 

 

 

애교쟁이

 

 

 

귀염둥이

 

 

 

장난꾸러기

 

 

 

욕심쟁이

 

 

 

때쟁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