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일이있어 갔다가 장모님 모셔둔 추모공원에 들렀습니다.
돌아가신지 아직 한달이 되지 않아 안 계시는 빈자리가 많이 허전합니다.
마눌님은 한동안 눈물을 흘리네요.
많은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무덤덤해지겠죠.
아무것도 모르는 진수는 물고기 보는 재미에 쏙 빠졌습니다.
횟집을 하셨기에 수족관에 들어있는 물고기를 보니 또 생각납니다.
소정이는 할머니가 날개 달고 날아가는 것을 그림니다.
소정이 생각처럼 장모님은 구름위에서 훨훨 날아다니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꽃피는 산골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을 담은 CD가 도착하였습니다. (2) | 2013.08.27 |
---|---|
후배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저녁 시간 (0) | 2013.08.18 |
가을의 시작인 입추 (0) | 2013.08.07 |
나누는 것. 함께 하는 것. (4) | 2013.07.25 |
sbs 모닝와이드 방송 영상 (8) | 2013.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