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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산골 일기

개굴개굴 개구리~

개구리 소리가 연못가득하다.

개구리나 좀 잡아서 튀겨먹어버릴까? ㅎㅎ

 

비가 엄청내리던 토요일. 빗속을 뚫고 장에가서 묘목을 사왔다.

호두, 가죽, 뽕, 드룹, 치자 나무를 샀다. 거금 6만원을 투자했다. ㅠ.ㅠ 나무값이 넘 비싸다.

 

시골가서 살면 생활비가 절약된다는 말을 이제 알 것 같다.

시골 물가가 도시 물가보다 전혀 싸지않다. 더 비쌌으면 비쌌지...

비싼데 왜 생활비가 적게 드느냐?

도시에서 처럼 육류나 각종 과일 음료수 등을 먹으려고 하면 생활비가 더 많이 든다.

직접 기른 체소나 수확한 것들 위주로 먹었을때나 절약된다는 이야기. ㅡㅡ; 이런... 뷁이다.

 

2주만에 부산갔더니... 살빠졌단다. ㅎㅎ

못먹고, 맨날 삽질해서 일궈낸 성과다. 앞으로 더 빠질것으로 예상된다. 이참에 대학교 때 몸무게까지 함 도전해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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