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피는 산골 일기

이웃을 원했는데 팬션이 들어온다네요.

집 옆으로 있는 논에 팬션이 생긴다고 합니다.

집짖는건 아직 시작하지 않았고 나무만 심어놨네요.   

 

 

보전관리 지역이라서 숙박시설은 안되는데... 단독주택 혹은 다가구로 등록하고 민박으로 하려는 건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민박을 하더라도 외지인이 들어와 집짖는 것이어서 숙박업으로 신고는 해야할텐데 ㅎㅎ

어떤 편법으로 들어설지, 마을에 돈 좀 주고 슬그머니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골은 돈만 좀 던저주면 안되는 일도 되는게 있지요 ㅎㅎㅎ.

 

 

 

계곡 조망과 내려가는 길을 만들기 위해서 나무도 잘라냈습니다.

 

 

 

팬션을 운영하는 사람이 팬션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을 거라고 최소한 울타리는 설치하라고 하니... 돈이 들더라도 울타리는 설치해야할 것 같습니다. 

 

 

 

조용한 시골생활이 내년에는 시끌벅적해질것 같습니다.

팬션이 잘 되면... 이곳을 비싸게 팔고 다른 곳으로 가면되고...

팬션이 잘 안되면... 그냥 지금처럼 조용히 살면되고... ㅎㅎ

 

'꽃피는 산골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보름  (2) 2014.02.14
올해도 달집을 만들었습니다.  (0) 2014.02.13
재미있는 볼거리 닭싸움  (0) 2014.02.04
힘든 연못 보수 작업  (4) 2014.01.27
난 떡을 썰테니 너는......  (0) 201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