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

올해 두번째 옥수수 수확

거름없이도 잘 자란다는 옥수수...

 

그러나.. 우리집 처럼 거의 모래밭, 돌밭인 경우에는 자라지 않습니다. 필히 옥수수를 심으시는 분은 이점에 유의하세요 ㅎㅎ

 

 

이 옥수수는 그래도 쬐금은 흙이 괜찮은 땅에 심은 경우입니다.

옥수수가 2,3개 달려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이곳은 거의 모래밭? 돌밭? ㅋㅋ 삽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의 땅입니다.

비록 작은 옥수수지만 하나씩 달려있는데 대견스러울 정도 입니다.

옥수수 키가 풀 높이와 비슷한???? ㅋㅋ 난쟁이 옥수수 입니다.

 

 

 

 

농사가 잘되었건 못되었건 수확하는건 즐겁습니다.

함께 나눠먹을 사람이 있기에 더 즐거운 것이겠죠.

 

 

 

작년에는 옥수수를 구워서 많이 먹었는데 올해는 영 잘 안되서 그냥 쩌서 먹을 예정입니다.

옥수수 겉껍질을 모두 벗겨내면 옥수수 맛이 없어집니다.

꼭 한겹 정도는 남겨두고 수염도 그냥 놔두세요.

옥수수 수염에서 구수한맛과 단맛이 나와서 옥수수가 더욱 맛있어 짐니다.

 

 

 

힘겹게 자란 옥수수라서 더욱 맛있겠죠?

 

 

 

20분 정도 푹찌고, 2시간 가량 뜸들였습니다.

2시간 뜸들인 이유는 삶은걸 깜빡하고 잊어버렸어요 ㅎㅎ 보통 10분정도 두면 됩니다.

 

 

 

말랑말랑하고 이빨사이에 쫙쫙 달라붙는 찰옥수수

 

 

 

알맹이가 작은건 미니옥수수라고 마눌님이 심은건데.. 옥수수 알맹이 차이가 확실히 나죠?

맛은 그냥 찰옥수수가 훨씬 맛있습니다. ^^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잎밥  (6) 2013.08.08
밭에서 금방따온 여주, 오이, 고추  (0) 2013.07.31
연꽃차 한잔  (4) 2013.07.12
감자 수확  (4) 2013.06.24
완두 수확  (0) 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