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이 기람이 진수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불꽃 축제 날입니다.
8시에 불꽃쑈가 시작하지만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2시 반쯤 광안리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8시까지 어떻게 기다리려나 ㅡㅡ;;;
오랜만에 모래장난도 하고
보물 찾기 하듯이 조개껍질을 열심히 찾습니다.
조게껍질이 아닌 왠 게 다리???
저건 혹시 이빨???
놀았으니 이제 먹어야죠.
사람들로 가득차기전에 미리미리 먹고, 마시고... 화장실가서 비워야 합니다.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해변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자리깔고 모여듬니다.
아직 2시간은 더 기다려야 합니다. ㅡㅡ;;;
완전한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광안대교에 불도 켜지고, 주위에는 발 디딜틈없이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불꽃쑈 시작~~ ^^
다들 우와~~~ 함성을 지름니다.
휴대폰을 꺼내들고 추억을 담기위해???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기 위해??? 열심히 찍습니다. ^^
눈과 귀가 아주아주 많이 즐거웠습니다. 오랫동안 앉아 있는다고 엉덩이는 힘들고,
화장실가지 못해 참는다고 방광도 힘들었습니다. ^^
불꽃놀이는 끝나고 집에 돌아갈 걱정이 앞섭니다. ㅠ.ㅠ
한발에 5천만원 이상 하는 불꽃을 터트려야하니마니 하며 2005년 APEC때 말이 많았는데, 8년전에 5천이었으니 지금은 가격이 더 올랐으려나? ㅎㅎ
힘든 하루였지만...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인생. 내일이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오늘하루를 보내는데 최선을 다해야죠.
삶은 즐겁게, 열정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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