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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볼거리

신선폭포

"꽃피는 산골"에서 가까운 신선목욕탕???

 

신선폭포는 외지인은 보지말라는 것인지 주변에 주차장이 마땅히 없다. 그냥 도로가에 대놔도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ㅋ

 

그래서 신선폭포까지 올라가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길가에 간판이 있고, 왼쪽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면 된다.

 

전형적인 그냥 산길이다. ㅎ

 

 

 

산길을 한참은 아니고 쬐금 오르면 밴치가 있는데 풀들이 틈사이로 올라와 있어서 앉아 쉬기 미안하다.

 

 

 

 

아침일찍 집에서 나왔더니 이제 태양이 산넘어로 떠오르려고 한다.

 

 

 

오르는 계단 일까요? 내려가는 계단 일까요? 정답은 내려가는 계단 ㅡㅡ; 힘들게 올라왔는데 내려가야한다니... 힘빠진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식물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근데.. 멀쩡한 흙에 심었는데 싹이 안나고 있는 땅콩이랑, 옥수수는 뭐냐? ㅡㅡ^ 이런것을 보고 배우란말야.. 응???

 

 

 

인간이 오래살아봤자 100년 남짖. 이 바위는 얼마나 오래 이곳에 있었을까? 비록 깨지고 갈라졌어도 앞으로도 쭉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이다.

 

 

 

둥글레. 구수한 둥굴레 차 향이 나는 듯 하다.

 

 

맛있는 어름. 꽃이 지고나면 열매가 열리겠지... 소정이는 시원한 얼음과 어름 열매를 아직 구별못한다.

 

시원한 아이스크림 열매가 열릴것으로 기대하는 것 같던데.. 열매를 먹어보면 알겠지 ㅋㅋㅋ

 

 

 

무슨 꽃일까? 그냥 들꽃?

 

 

 

뱜딸기꽃인가?

 

 

 

청개구리... 이 녀석은 왜 벌집에서 살고 있는지?

 

 

 

드디어 신선폭포에 도착, 생각했던것보다 폭포가 크다. 그러나 흐르는 물의 양은 많지 않아서 아쉽다.

 

비오는 날 보면 정말 장관일것 같다.

 

도로에서 폭포까지 성인 걸음으로 30분이면 충분히 오르고도 남을것 같은데...

 

담배피거나 술마이묵는 허약한 성인은 쬐금 더 걸릴것같다.

 

 

 

잠시 폭포 감상

 

 

 

여름에 폭포 물줄기에 누워있을 나 자신을 생각해본다.

 

신선이 따로 있으랴, 자연과 함께하고 즐기고 고마워할줄 아는 사람이 신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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