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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산골 일기

봄 처녀를 반기는 겨울의 선물

아침에 눈을 떴더니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올 겨울은 크게 춥지 않고, 눈도 많이 오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는데, 선물을 한가득 받은 느낌입니다.

 

 

 

눈꽃보러 지리산, 덕유산, 민주지산, 태백산 등등 다니지 않아도되고, 창밖을 내다보면 되는 느낌... 아!!~~~~ 행복(?) 하여라~~

 

 

 

 

역시 언제봐도 멋진 울집 옆 계곡.

 

 

 

 

다리 계단 앞에 서있는 자전거...

왠지 셋째 진수를 기다리는 듯 합니다.

 

 

 

 

막둥이 안고, 썰매 끌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새해 살좀 뺄려고 아침마다 운동(?)을 열심히 했으니까....

열심히 달린다고 살빠지지 않는다네요. 근육량만 늘어날뿐...  ㅠ.ㅠ

 

 

 

 

썰매의 하이라이트 재미있는 언덕 넘기.

 

 

 

 

 

 

소정이 꽈당! ㅋㅋ

 

 

 

 

이사와서 첫해 만든 고양이 눈사람 보다 더 큰 눈사람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눈이 많지 않아 소박한 눈사람을 만들어 봅니다.

눈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소정이는 눈사람(아기)을 안고 찍습니다. ㅡㅡ;

 

 

 

 

올해도 눈사람 만들고 눈썰매 타고, 얼음썰매도 타고 연중 행사로 해야할 건 다 한 것 같습니다.

 

 

 

 

막두이 신우는

엉금엉금 잘 기어 다니고

 

 

 

 

소리도 지르고, 앉아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