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동생과 함께 학교에 갑니다.
친한척 하라고 했더니 반대로 안친한척 하는 청개구리들
커갈수록 장난만 늘어가는 둘째
연못지나 다리건너 가는 학교길이라 더 재미납니다.
아빠가 학교 버스 타는 곳까지 배웅이줘서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다는건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ㅎ
버스를 타려면 줄을 잘 서야합니다.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않고.. 오늘은 어느 친구가 늦게 나온건가?
수로에서 무당개구리도 찾아보고 나뭇잎배 떨어뜨려 누가누가 빨리 가나 시합도 합니다.
저 멀리 버스 오는 소리가 들리고
스쿨버스에 아이들 보내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고, 잘 자녀와!~'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걸었던 길을 혼자 돌아오며 정원에 핀 백합도보고
숲속에 숨겨진 집도 다시 보고,
연꽃도 보고,
이런
저런
그런
뮝밍??
아직도
능소화가 핀 집 현관에 다 왔습니다.
아~~~ 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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