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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하는 아이들

즐거운 일요일은 아빠와 함께 라면.

즐거운 일요일입니다.

솔찍히 그 다음날 쉴수 있는 토요일이 즐겁지 일요일은 뭘하려는 생각만 해도 피곤합니다.

 

 

 

 

마눌님은 집에서 넷째랑 놀고,

1번 부터 3번까지만 오늘 출동했습니다.

 

 

 

 

멀리도 아니고 집을 조금 벗어났더니 아이들 표정이 달라젔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은어 한마리씩 잡기

 

 

 

 

지난번에 왔을때 피라미 2마리씩 잡아봤으니.. 오늘은 뭔가 비장함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몇분 지나지도 않아 연신 고기가 안잡힌다고 떠들어댑니다. 우짜라꼬... ㅡㅡ;

 

 

 

그러다 낚시대는 버려두고 물속으로 풍덩

 

 

 

 

아이들은 가늘 세월, 오늘 세월을 쓸때없이 낚기 보다는 지금 이순간을 즐겁게 보내는게 최고라는걸 이미 알고 있나 봅니다.

 

 

 

 

아직도 겁많고 애교많은 둘째

 

 

 

 

겁없는 천방지축 똥덩어리 셋째

 

 

 

 

부쩍 커버린 울보 첫째

 

 

 

 

신나게 물장구치고 배부르게 물먹고, 잠수 놀이하고 잘 놀았습니다.

 

 

 

 

신나게 놀다보니 벌써 점심시간.

점심은 한국인이 즐겨먹는 초간단 음식 라면입니다.

면발이 오동통한게.. 오동통 라면이 맞습니다. ㅋ

밖에서 먹는 라면은 덜 익어도 진짜 맛있습니다.

 

 

 

 

신나게 물놀이 하고 꿀맛같은 라면을 먹고....

또 물놀이하고...

집에서와 풀장에서 또 물놀이하고...

하루종일 물놀이하며 보낸 하루

너무 알차서 아이들과 함께하면... 너무너무너무너무 피곤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