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5일
아침일찍일어나 집주변 정리 : 이건 뭐 일이 끝이 없다. 잡초도 점점 잘아나기 시작해서 이젠 풀도 뽑아야하느데.. 애공.
기장에 사시다가 작년에 귀농후 같은 신원면에서 유황오리를 기르고 계시는 분께 오리알을 구입하기 위해서 가족이 출동했다.
이런... 강아지 눈감고 있네 ㅋㅋㅋ.
병아리들도 있었다. 오랜만에 삐약삐약 거리는 소리를 들으니 어릴쩍 초등학교 정문앞에서 병아리를 사다가 집에서 기르던 때가 생각났다. 물론 몇일 살지 못했다. 병이라 팔던 아줌마 아저씨는 코묻은 돈 모아서 부자되었으려나?? ㅎ
방문기념 사진을 함께 찍어본다.
구입해온 오리알 한판. 확실히 계란 보다 크다.
장모님 드릴것 20알을 남겨두고 맛이 궁금해서 몇게 삶아서 애들이랑 먹어봤는데 알이 탱글탱글하고 계란과 비교가 되지 않았다. 당연히 가격도 계란과 비교가 안된다 ㅎㅎ
작년 여름 운문댐 하류보에서 한번 타고 창고에 놔뒀던 보트를 꺼냈다.
어른 4명이 탈수 있는 것이어서 엄청난 크기와 무게. 계곡까지 들고 가느라고 뱃놀이하기 전에 지쳤다.
따스한 봄날 소정이 기람이와 함께 뱃놀이 하며 일요일 오후를 보낼 수 있는 이 순간을 감사하며 소중하게 간직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