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피는 산골 일기

울타리랑 데크 오일 칠하기 테이블에 이어 이번에는 울타리랑 데크 오일 칠하기 작전 이런... 오일 칠하기전 사진을 안찍었다. ㅠ.ㅠ 전후를 비교해야되는데.. 출입문 쪽은 섞은 부분이 많아서 대충 긁어내고 2번 칠했다. 그래서인지 색이 많이 어둡다. 이건 뒷문. 난간 칠할때 오일을 아꼈더니 밝은 색이다. ㅋㅋ 벌써 지친다. ㅡ,.ㅡ; 오일 칠하는 것 대략 잡아도 1년은 걸리겠다. ㅎㅎ 더보기
테이블 보수 및 오일스테인 칠 카페 건물 수리 전에 시험 삼아 테이블 보수를 했다. 오랜시간 햇빛과 물에 노출 되어서 시커멓고 거칠거칠한 나무를 샌더로 표면을 깍아내고 오일칠로 마무리하면 끝 ^^ 준비물: 샌더, 원형사포, 망치 본덱스 오일 스테인. 넘 비싸다 ㅡㅡ;; 카페를 다 칠하려면 몇백들어갈것 같다. 센더로 갈아내기 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몇년 더 그냥 놔두면 썩거나 부서져 버릴것 같은 ㅡㅡ;; 센더로 갈아낸 후. 많이 센딩하지 않고 겉만 적당히 했더니 불에 그을린것 같아서 더 보기 좋은것 같다. 이렇게 한쪽만 작업하면 확실한 차이를 볼 수 있다. ^^ 오일칠을 듬뿍 해준후. 나무에서 윤이 나는 것 같다. ㅋ 750ml로 테이블 한번 칠하고 나니 바닦이 보인다. ㅡㅡ;; 2번은 칠해줘야 한다는데.. 1번으로 끝.. 더보기
비온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밤새 비가 왔다. 주말에도 계속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역시나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은 최첨단 컴퓨터로도 계산하기 어려운가 보다. 다른 집 옥수수들은 벌써 알맹이들이 여물어 가던데.. 우리집은 아직 멀었다. ㅎㅎ 이제 꽃대가 하나 올라왔다. 그래도 소정이 보다 옥수수 키가 더 크다. 다소곳한 소정이 원래 소정이 모습 ㅋ 머루도 뜨거운 햇살을 받으면 거멓게 익어 가겠지. 연꽃은 이제 꽃대가 올라왔다. 몇일만 기다리면 하얀 꽃을 볼 수 있을것 같다. 마눌님 보고 연잎 따서 연잎밥 해먹자고 해야겠다. ㅋㅋ 연잎가루 돼지고기 구워먹을때 뿌려서 먹으면 담백하고 고기가 더 맛있어진다. 코딱지 마한 수박도 비온뒤 조금 더 켜졌다. ㅋ 참외는 이제 색깔만 노란색으로 바뀌면 먹을 수 있을것 같다. 구름.. 더보기
졸음 비행한 새? 아침일찍 일어나 소정이와 산책하고 있는데 뭔가 부딪히고 바닦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새 한마리가 떨어져 있다. 이전에도 한마리가 유리창에 부딪혀 죽었던적이 있어서 죽었나 생각했더니 이번에는 새가 작아서인지 충격으로 기절한 모양이다. 손에 올려두고 잠시 있었다니 깨어났다. 금방 날아갈것 같아서 소정이랑 기념 촬영도 하고 사진 몇장을 더 찍고 나니 새는 날아가 버렸다. 인연이 있으면 또 만나게 되겠지 ^^. 새장에 넣어두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게 잘한것이라 생각된다. ㅋㅋ 더보기
이른 아침 5시쯤이면 날이 밝아 온다. 닭장에 모이를 주고, 강아지, 물고기 밥주는것이 하루의 시작하다. 평상시 같으면 바로 농사일이나 주변 정리 하러 돌아다니겠지만... 오늘은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녀본다. 접시꽃 꽃망울이 많이 맺혀있는 것이 조만간 꽃으로 가득해 질 것 같다. 루드베키아. 이름이 어렵다. 인터넷 뒤져서 찾았는데... 금방 잊어버릴듯 ㅡㅡ;; 카메라가 소니 알파55인데 루드베키아 찍었을때 색감이 딱 맘에 든다. 벽오동나무에는 아직 열매가 달리지 않았다. 소정이가 좋아하는 장미꽃 소나무에 걸려있는 머루나무, 열매가 하루하루 커가고 있다. 오디를 모두 딸 즈음에는 머루를 먹을 수 있어야 할텐데.. 진수 이유식으로 앵두, 오디 먹이고 있어서 다음 먹거리가 필요하다. 살구도 익어가고 있다. 약간 노란색이 .. 더보기
풀뽑기 비만 오고나면 엄청난 속도로 자라나는 풀들... 밉다. 옥수수 심어둔 곳에 풀이 잘 자라고 있다. 흑.. 여기도 뭔가를 심어놨었는데... 강아지풀만 잔뜩? ㅎㅎ 풀을 뿌리채 뽑아봤자 다시 다른 씨앗들이 발아하게되서 그냥 호미로 때려(?) 잡았다. ㅋ 잘려진 잎들은 좋은 거름이 되겠지. 열심히 돌을 골라내고 이랑을 두줄 만들어서 검은콩도 심었다. 돌무더기를 보면 얼마나 돌이 많은가 알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
일요일 저녁 식사 날씨가 더워서 인지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서 차몰고 양조장 가서 3병 사왔다. 갑갑한 집안에서 먹는 것 보다야 밖에서 먹는게 좋을것 같아서 밖으로. 먹다 남은 수육을 굽고, 집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뜯어온 씀바귀, 고추, 깻잎과 함께. 냠냠냠... 일요일 저녁은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되었다. 더보기
집안에서 해먹타기 금요일 주문한 해먹이 도착했다. 집주변을 둘러봐도 나무에는 멜곳이 마땅히 없다. ㅡㅡ; 하는 수 없이 그냥 집안에 설치 ㅎㅎ 캠핑다닐때 다른 집 애들이 타고 있으면 부러워하던 해먹. 드디어 하나 장만했더니 애들이 엄청 좋아한다. 평소 걸리적 거리던 기둥이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 줄이야 ㅋㅋ. 해먹도 설치할 수 있는 우리집. 더보기
이사온지도 벌써 2개월이 지나고 있다. 4월에 이사올 때만 해도 춥고, 앙상한 가지와 썰렁하기만 하던곳이 꽃도피고 초록빛으로 가득해졌다. 고양이 새끼도 벌써 이름큼 자랐다. 한쪽 눈탱이가 시커멓다고 마눌님은 싫어하지만 이 녀석은 손으로 잡아도 야옹대지도 않고 조용히 있다. 그래서 다른 고양이들 보다 쬐금 애착(?)이 간다. 소정이는 많이 이뻐졌나??? 오리는 조금만 더 크만 날아갈것 같다. 몸둥이는 벌써 다 큰것 같고, 날개가 발달해가고 있다. 토란은 한여름이 되면 쑥쑥큰다고 하니 비올때 애들이랑 우산으로 사용할 수 있을만큼 크게 자랐으면 좋겠다. 상추 심어놓은지 한달은 되어 가는것 같은데 이제 이만큼 자랐다. 작은 비닐하우스를 하나 만들던지 해야지. 너무 안자란다. 아직 한잎도 못먹어봤고, 거위만 몇잎 먹었다. 거위는 소정이 덕에 싱싱한 상.. 더보기
오늘은 거름 주는 날 척박한 땅에 거름도 주지 않았더니 잘 자라지 않는다. 만들고 있는 거름은 내년에나 쓸 수 있을것 같고,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배수로쪽 흙을 퍼 올리기로 했다. 6시부터 2시간 동안 열심히 퍼다 날랐는데 다 덮지는 못했다. 남아 있는 부분은 언제 하려나 ㅋ 그래도 사막 같던 밭고랑이 흙이랑 풀이랑 덮어놨더니 쬐금 황량한건 없어졌다. ㅎㅎ 콩도 잘 자라라고 줄을 매어 주었다. 옥수수가 잘 자라야 소정이, 기람이, 진수가 맛있게 먹을텐데... 걱정해서 무엇하랴.. 올해는 그냥 시험삼아서 심어본것을 ㅋㅋ. 내년에는 이른 봄부터 준비를 잘해야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