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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방문객 학교 후배인 수원이 부부 전주 갔다가 부산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렀는데 밤에와서 사진도 없다. ㅎ 더보기
5번째 방문객 동생식구들 울집 애들과 합치면 애만 6명이 된다. 뭉치면 정신없다. ㅎ 담에 또 볼날을 기약하며 bye~ 더보기
애들끼리 뱃놀이 "꽃피는 산골"의 낡은 배. 낡아서 삐그던 대는 배, 다행히 물은 들어오지 않는다. 연못이 깊지 않아서 애들끼리 배를 태워보았다. 처음에는 사공이 많아서 재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더니, 배가 앞으로 간다. ㅎ 연못을 한바퀴 돌아 소금쟁이도 잡고, 녹조류가 둥둥 떠있는 것을 건저내서 똥이냐고 물어보는 소정이. 이제 한잎 두잎 올라오던 연을 노로 때려서 잘라버리고 ㅡㅡ;; 애들은 그렇게 뱃놀이를 했다. 마지막 배를 부두(?)에 정박시키는 것까지 무사히 끝냈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애들이 되어가도록 하나하나 모든것을 강요하기 보다는 그냥 옆에서 지켜보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스스로 알아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냥 지켜만 보고 있는게 생각처럼 안되는게 문제지만... ㅎ 더보기
오리들의 이사 "꽃피는 산골" 말썽꾸러기 오리들. 병아리 14마리랑 암닭 3마리와 함께 생활하던 오리를 큰 닭장으로 옮겼다. 큰닭장은 일단 넓고, 물도 흐르고 있어서 오리 키우기 딱 좋긴한데... 들쥐나 작은 야생둥물의 공격을 받을 수 있을것 같아 좀 클때까지 기다리다고 있었다. 풀어놨더니 바로 물속으로 들어가버렸다. ㅋ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오리를 아침에 꺼내고 저녁에 집어넣을 작은 우리를 옆에 두었다. 포근하라고 짚도 깔아주고 ㅋ 교육을 시키면 알아서 들어가고 나오려나??? 열심히 물속 땅을 휘저어 지렁이나 벌레를 잡아먹는다고 바쁘다. 오리는 무리지어 다니기 때문에 닭보다 이동시키기 편하다고 하던데 시험삼아 우리에 넣으려고 몰아봤더니 역시나 잘 안된다. ㅡㅡ; 몇일 두고 보다가 연못에 풀어버릴까도 생각중인데.. .. 더보기
능이버섯 국수 거창 시내에는 "제1능이생국수" 집이 있다. 맛난것도 많지만 국수밖에 안먹어 봤다. 왜? 다른건 비싸니까. ㅎㅎ 하긴 국수가 6000원이면.. 쬐금 비싸다는 느낌이 있다. 기본 반찬은 깍두기, 배추겉절이, 고추지, 그리고 따끈따끈한 파전. 파전은 늘 한번 더 달라고 해서 먹는 것 같다. ^^ 능이버섯향과 껄쭉한 국물이 시원하고 좋다. 능이버섯은 암예방과 기관지, 천식, 감기에 효능이 있단다. 언제쯤 백숙을 한번 먹어보려나... 다시봐도 비싸다. ㅠ.ㅠ 더보기
다슬기 잡이 "꽃피는 산골'에는 다슬기가 많아요. 할머니는 물속에서 다슬기 잡으시고, 애들은 물가에서 사진촬영중. 물가까지 가는 길이 가파르고, 미끄러워서 애들 혼자서 내려가기에는 힘들고 손을 잡거나 안아서 데리고 가야한다. 소정이는 요즘 유난히 카메라 앞에서 귀여운척 한다. ㅎ 따라쟁이 기람이는 둘째여서 그런지 유난히 애교있고, 욕심도 많다. 열심히 다슬기를 잡아보려하지만 잡은게 없다. 자연과 적응하며 개구리, 잠자리, 하루살이 지렁이까지 잡으며 ㅡ,.ㅡ; 애들은 자연과 하나되어 간다. 더보기
꽃피는 쓰레기장I "꽃피는 산골"이 쓰레기 산골로 되는건 한순간. 집에서 계곡을 내려다보면 버려진 쓰레기가 눈에 계속 거슬렸는데, 일부 수거했다. 중요한건 아직 많이 남아있다. ㅡㅡ^ 4박스 분량. 별게 다 나왔다. 이렇게 해놓고 살고 싶었을까???? 특히 장사를 했으면서... 계곡에 쓰레기를 버리는건 마인드의 문제??? 어찌되었든 쓰레기들을 정리했더니 깨끗해 졌다. 공기좋고, 물좋고, 경치좋은 곳을 찾아서 집을 짖고 산다면, 최대한 자연을 회손하지 않고, 지키는 것은 그곳에 사는 사람이 마땅히 해야할 도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더보기
관리 잘못한 통나무집의 결과물 "꽃피는 산골"이 썩어가고 있다. ㅡㅡ^ 조금만 신경쓰면 100년이 지나도 그대로겠지만, 관리못하면 돌이킬 수 없게 변해버린다. 이 집을 계약할 당시에는 몰랐는데 나무에 발려져 있던 고무(?) 부분을 때어냈더니 너무가 물을 흡뻑 머금고 있고, 푸석푸석한 생태 ㅡㅡ; 대략난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려진것에 틈이 생겼으면 바로 보수를 했어어지 그대로 놔둬서 물은 계속 스며들고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던 모양이다. 비가 올때 빗물이 지붕에서 에어컨 실외기에 떨어졌고, 나무에서 습기에 가장 취약한 단면에 빗물이 튄것으로 생각된다. 일단 썩은 나무 앞쪽에 있던 큰 에어컨 실외기를 건물 사이에 밀어 넣었다. 에어컨 위쪽 지붕을 보면 절묘하게 빗물받이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ㅜ.ㅜ 썩은 부분을 대충 손.. 더보기
신선폭포 "꽃피는 산골"에서 가까운 신선목욕탕??? 신선폭포는 외지인은 보지말라는 것인지 주변에 주차장이 마땅히 없다. 그냥 도로가에 대놔도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ㅋ 그래서 신선폭포까지 올라가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길가에 간판이 있고, 왼쪽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면 된다. 전형적인 그냥 산길이다. ㅎ 산길을 한참은 아니고 쬐금 오르면 밴치가 있는데 풀들이 틈사이로 올라와 있어서 앉아 쉬기 미안하다. 아침일찍 집에서 나왔더니 이제 태양이 산넘어로 떠오르려고 한다. 오르는 계단 일까요? 내려가는 계단 일까요? 정답은 내려가는 계단 ㅡㅡ; 힘들게 올라왔는데 내려가야한다니... 힘빠진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식물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근데.. 멀쩡한 흙에 심었는데 싹이 안나고 있는 .. 더보기
물고기 대신 다슬기 "꽃피는 산골"의 다슬기는 엄청~~~~~ 커. 물고기를 잡으려고 여러번 시도했지만 매번 허탕. 똑똑한 물고기들인지 어망을 던져놔도 들어가는 녀석들이 없다. 꽁대신 닭이라고 했던가 해질녘 바위틈에서 스믈스믈 기어 나오는 녀석들을 후다닥 잡았더니 혼자먹기 딱 좋을 양이 되었다. ㅋ 쩝쩝쩝... 잘 먹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