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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죽이 활짝 폈습니다. 단풍나무 때문인지 봄이라는 느낌 보다는 가을 분위기가 난다. ㅎ 호랑나비가 날아와 쉬어가고 있다. 나비를 잡으러 다니는 것과 이쁜 꽃을 심어놓고 오기를 기다리는 것. 내 나이가 쬐금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젠 후자를 택하고 기다림의 미학을 즐길 때가 아닐지... 항암 치료중이신 장모님을 모시고 왔다. 이번주 함께 지내며 이곳에서 편이 쉬시다 가셨으면 좋겠다. 집 구경하신 후 하시는 말씀. 1. 집 좋다. 2. 넓어서 청소하려면 힘들겠다. ㅠ.ㅠ 결국 마눌님(딸) 걱정이 앞서신다. ㅎㅎ 더보기
카페 탐사 이사 후 이런저런 바쁜 일로 청소도 못하고 있다가 부랴부랴 주말에 청소기 한번 돌렸다. 청소기 먼지통을 3번이나 비웠다. ㅡㅡ; 문을 열고 들어가면 '꽃피는 산골'이라는 글이 보인다. 여기저기에 예술품(???)들이 놓여져 있다. 15년이나 되었지만 주택(10년)과 비교해도 전혀 오래되 보이지 않는다. 햇볕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은 내부 나무들은 예전 그대로의 색을 유지하고 있다. 개구리? 두꺼비? 풍금이 놓여있는 자리. 살짝 눌러봤는데 소리가 난다. ^^* 밀집모자가 잘 어울린다. 2층으로 올라가면 독수리 머리모양의 나무 조각을 볼 수 있다. 청소기 한번 돌렸을 뿐인데.. 아주 깨끗해졌다. 이번주말에는 걸래로 한번 쫙 닦으면 광이나겠지? ㅋㅋ 카페에는 보는 눈이 많다. 밤에 불끄고 앉아 있으면 무서우려나?.. 더보기
부추전과 은행구이 마눌님이 열심히 자른 부추 부추전으로 돌아왔다. 은행나무 아래서 작년 은행을 열심히 주워 껍질을 까더니 은행구이로 돌아왔다. 소박하지만 막걸리 한잔과 함께 먹었더니 그 맛이 꿀맛이다. 더보기
쏘우 스티커를 붙히고 나타나서는 자랑중이다. 낡은 그내. 애들이 없었다면 타는 사람도 없었고 지저분해서 다른 곳으로 치워버렸겠지만, 애들이 있음으로써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보기
열심히 기어다니려는 진수 아직 배 붙히고 바둥바둥거린다. 때굴때굴 구르는 건 잘하는데 언제쯤 기어다니려나 ㅎㅎ 더보기
나무심기 삽한자루로 나무심기... 나무뿌리와 돌덩이들과의 전쟁이다. 손목이 아린다. ㅡㅡ^ 이런때 지난번에 부서져버린 곡괭이가 아쉽다. 나무심기 참 쉬워요. 열심히 땅을 파고, 나무를 넣고, 다시 흙을 덮어버리면 되요. 거름을 준다거나 상토를 안에 집어 넣고... 그런건 구찮아서 안해요 ㅎㅎ 나무뿌리랑 줄다리기는 참 운동이 많이 되요. 저 팔근육을 보세요. ㅎㅎ 힘은 다 빠졌는데.. 아직 심어야 할 나무가 많이 남았네요 ㅠ.ㅠ 엉~~~ 덤으로 수박, 참외, 호박, 고추, 상추 등... 어두워지기전에 다 심을 수 있을런지.... 욕심많은 마눌닐과 함께사는 건 복받은 겁니다. 운동이 저절로 되요. 더보기
개굴개굴 개구리~ 개구리 소리가 연못가득하다. 개구리나 좀 잡아서 튀겨먹어버릴까? ㅎㅎ 비가 엄청내리던 토요일. 빗속을 뚫고 장에가서 묘목을 사왔다. 호두, 가죽, 뽕, 드룹, 치자 나무를 샀다. 거금 6만원을 투자했다. ㅠ.ㅠ 나무값이 넘 비싸다. 시골가서 살면 생활비가 절약된다는 말을 이제 알 것 같다. 시골 물가가 도시 물가보다 전혀 싸지않다. 더 비쌌으면 비쌌지... 비싼데 왜 생활비가 적게 드느냐? 도시에서 처럼 육류나 각종 과일 음료수 등을 먹으려고 하면 생활비가 더 많이 든다. 직접 기른 체소나 수확한 것들 위주로 먹었을때나 절약된다는 이야기. ㅡㅡ; 이런... 뷁이다. 2주만에 부산갔더니... 살빠졌단다. ㅎㅎ 못먹고, 맨날 삽질해서 일궈낸 성과다. 앞으로 더 빠질것으로 예상된다. 이참에 대학교 때 몸무게까.. 더보기
첫째 첫째 소정이 짱구다. 말도 안듣고, 하지만 아빠를 엄청 좋아하고, 감성이 풍부(?)해서 잘 운다. ㅋ 동생이 둘이나 있기 때문에 벌써부터 책임감을 쬐금은 느끼는 듯하다. 더보기
둘째 둘째 기람이 따라쟁이다. 늘 누나를 따라다니며 누나가 한건 뭐든 따라한다. ㅎㅎ 더보기
셋째 막내 진수 옷을 열심히 빨더니 혼자서 한쪽 옷을 벗었다.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다.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