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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여름의 풍요로움 그 동안 애지중지(???) 하게 키워온 수박과 참외의 시식 시간이 왔다. 역시 비료의 힘인가? 그냥 맨땅에 심어놓은 수박은 크기가 작다. ㅎㅎ 덜 익었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한순간. 칼을 대는 순간 쫙 갈라졌다. 우와~~ 때깔도 그럭저럭.. 맛도 그럭저럭... ㅋ 내년에는 잘~ 키워서 커다란 수박을 기대해봐야겠다. 더보기
비온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밤새 비가 왔다. 주말에도 계속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역시나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은 최첨단 컴퓨터로도 계산하기 어려운가 보다. 다른 집 옥수수들은 벌써 알맹이들이 여물어 가던데.. 우리집은 아직 멀었다. ㅎㅎ 이제 꽃대가 하나 올라왔다. 그래도 소정이 보다 옥수수 키가 더 크다. 다소곳한 소정이 원래 소정이 모습 ㅋ 머루도 뜨거운 햇살을 받으면 거멓게 익어 가겠지. 연꽃은 이제 꽃대가 올라왔다. 몇일만 기다리면 하얀 꽃을 볼 수 있을것 같다. 마눌님 보고 연잎 따서 연잎밥 해먹자고 해야겠다. ㅋㅋ 연잎가루 돼지고기 구워먹을때 뿌려서 먹으면 담백하고 고기가 더 맛있어진다. 코딱지 마한 수박도 비온뒤 조금 더 켜졌다. ㅋ 참외는 이제 색깔만 노란색으로 바뀌면 먹을 수 있을것 같다. 구름.. 더보기
호박 첫 수확 마눌님이 열심히 기람이 오줌을 부어주면서 애지중지 기른 호박 보통 기르는 줄 호박이 아니고 나무처럼 위로 자라는 호박이다. 첫 수확으로 3개. 조금 늦게 딴 느낌이 없지 않아 잘라보았더니 다행히 씨가 여물지는 않았다. 시장에 호박 3개 2천원 하던데 2천원 생활비에서 잘약한건가? ㅎㅎ 이건 줄호박. 커가는 걸로 봐서는 몇일 지나면 따먹을 수 있을것 같다. 호박잎도 따다가 쪄서 쌈싸먹으면 맛나는데, 호박잎 먹으려고 호박씨 많이 심긴 했는데 어디갔는지 하나도 안보인다. 참외 딸랑 하나 열렸던데... 이래가지고는 본전도 안나오겠다. ㅋ 손톱크기의 수박, 귀엽게 생겼다. ㅋㅋ 언제 머리통만하게 클려나?? 토마토도 몇일지나면 따먹기 시작할 수 있을것 같다. 씨를 뿌리고, 커가는 것을 보고, 하나 둘 결실을 보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