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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토란 줄기 껍질 벗기기 잘라놓은 토란은 마눌님이 정리를 합니다. 진수가 자는 시간을 이용해서 열심히 토란 줄기 껍질을 벗겨냅니다. 2, 3일 그늘에 놔뒀다가 시들어졌을 때 벗겨내면 깨끗하게 잘 벗겨지지만, 태풍이 올라온다는 이야기도 했고해서 햇살이 좋을 때 처리하기로 합니다.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르며 껍질을 벗기면 됩니다. 토란줄기는 바로 햇살 좋은 곳에 말리면 됩니다. 보기에는 많아 보여도 말리면... 양이 확 줄어듭니다. 먹을 때 물에 불리면 또 양이 늘어납니다. ^^ 가을에 부지런히 먹거리를 준비해놔야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습니다. 씨앗을 뿌리고 풀을 뽑아주고 수확하고... 이런 것들을 직접 경험하고 보고 자란 아이들은 마트 진열대에서 고르기만 하는 아이들과는 조금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 더보기
토란 수확 토란국을 좋아해서 올해는 토란을 많이 심긴했는데.. 작년만큼 크게 자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먹고 남을 정도로 많습니다. ^^ 거위가 지나다니면서 토란 줄기를 냠냠 쩝쩝 뷁~ 해버려서 꺽긴 것들을 보면 가심이 아픕니다. 다 잘랐더니 깨끗해졌습니다. ㅋㅋ 올해 같은 경우 비가 많이 오지 않아 토란도 많이 자라지 않았고, 햇살이 많이 드는 곳의 토란은 더더욱 자라지 못했습니다. 나무 그늘에서 자란 토란이 좀 더 크게 자랐습니다. 토란 뿌리도 캐야하는데 이건 주말로 미룹니다. 작년에 알토란을 엄청 많이 캤었고 먹지도 않고 놔뒀었는데 겨울에 얼어서 다 썩어버린 아픈 경험을 했었습니다. 아끼다 똥된 경우??? ㅠ.ㅠ 올해는 적당히 맛있게 먹고, 남는 것은 따뜻한 곳에 잘 보관해야겠습니다. 토란 줄기는 껍질을 벗.. 더보기
맛있는 토란 봄에 심어둔 토란이 한여름 동안 잘 자라서 다음달 초쯤에 수확을 하면되는데... 거위들이 매일 지나다니며 토란 줄기를 꺽어버린다. ㅡㅡ^ 태풍에 옆으로 누워 버린 토란도 있고, 꺽기고, 누워있는 토란 줄기를 잘라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마눌님이 소고기국을 끓였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라고나 할까. ㅋㅋ 토란줄기는 많이 먹어봤어도 알토란은 아직 먹오보지 못했는데 올해는 먹을 수 있을것 같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