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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산골 일기

비가 내리고...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늦잠을 잤는데도 일어난 시간은 6시 ㅡㅡ;

3,4시에 일어나다가 쥐 뛰어다니는 소리에 잠을 설첬고 전날 밤에 마신 막걸리 두잔(보통은 딱 한잔만 함)의 영향이 컷으리라 생각된다.

 

비오는 날은 노가다(막노동) 쉬는 날인것 처럼 농사도 쉰다. 느긋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본다.

 

 

비가 촉촉히 내려서 산골 아침은 넘 춥다. ㅡㅡ;;

 

 

 

벚꽃은 떨어지고 이제 잎이 나려고 한다.

 

 

 

하늘에선 비가 왔지만 땅에선 꽃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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