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산골" 말썽꾸러기 오리들.
병아리 14마리랑 암닭 3마리와 함께 생활하던 오리를 큰 닭장으로 옮겼다.
큰닭장은 일단 넓고, 물도 흐르고 있어서 오리 키우기 딱 좋긴한데... 들쥐나 작은 야생둥물의 공격을 받을 수 있을것 같아 좀 클때까지 기다리다고 있었다.
풀어놨더니 바로 물속으로 들어가버렸다. ㅋ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오리를 아침에 꺼내고 저녁에 집어넣을 작은 우리를 옆에 두었다. 포근하라고 짚도 깔아주고 ㅋ
교육을 시키면 알아서 들어가고 나오려나???
열심히 물속 땅을 휘저어 지렁이나 벌레를 잡아먹는다고 바쁘다.
오리는 무리지어 다니기 때문에 닭보다 이동시키기 편하다고 하던데 시험삼아 우리에 넣으려고 몰아봤더니 역시나 잘 안된다. ㅡㅡ;
몇일 두고 보다가 연못에 풀어버릴까도 생각중인데.. 대신 오리를 관리해 줄 콜리(양몰이개)를 한마리 키워야하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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