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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놀이 2012년 4월 15일 아침일찍일어나 집주변 정리 : 이건 뭐 일이 끝이 없다. 잡초도 점점 잘아나기 시작해서 이젠 풀도 뽑아야하느데.. 애공. 기장에 사시다가 작년에 귀농후 같은 신원면에서 유황오리를 기르고 계시는 분께 오리알을 구입하기 위해서 가족이 출동했다. 이런... 강아지 눈감고 있네 ㅋㅋㅋ. 병아리들도 있었다. 오랜만에 삐약삐약 거리는 소리를 들으니 어릴쩍 초등학교 정문앞에서 병아리를 사다가 집에서 기르던 때가 생각났다. 물론 몇일 살지 못했다. 병이라 팔던 아줌마 아저씨는 코묻은 돈 모아서 부자되었으려나?? ㅎ 방문기념 사진을 함께 찍어본다. 구입해온 오리알 한판. 확실히 계란 보다 크다. 장모님 드릴것 20알을 남겨두고 맛이 궁금해서 몇게 삶아서 애들이랑 먹어봤는데 알이 탱글탱글하고 계란과.. 더보기
거름 만들기1 2012년 4월 14일 강아지와 조깅으로 아침을 시작해본다. 좁은 철조망속에 갖혀 지내다가 맘대로 뛰어다니니 강아지들이 엄청 좋아한다. 물론 나도 좁은 아파트에서 살다가 이렇게 뛰어본게 언제쯤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거창은 1,6일 장이 열린다. 장날이 아니어도 농기구, 먹거리도 사고 시장 구경도할겸 해서 차를 달렸다. 몇번을 다닌 길이지만.. 역시 멀다. ㅠ.ㅠ 금방 따온듯 싱싱한 딸기를 샀다. 여러날 판매하기 좋게 약간 덜익은 딸기를 딴게 아닌 완전히 빨갛게 된것을 딴 것이어서 엄청 달고 맛있었다. 냐하하하~ 촌구석으로 이사온 보람을 느낀다. 오후에는 보트에 바람을 넣고 물가로 가져가 뱃놀이를 즐겼다. 물이 깊어서 물고기가 엄청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지만 생각만큼 많지가 않았다. 누가 다 잡아 먹어버린 것.. 더보기
지금은 업무시간 2012년 4월 13일 집 주변에 널려있는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처음 이사올 때보다 많이 깨끗해젔지만.. 그래도 아직 마음에 안든다. 언제쯤 마음에 들까? 아마도 그럴날은 없겠지 ㅎㅎ 청소하다 말고 카메라를 들고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본다. 아~ 좋다 ^^*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딱딱한 아스팔트길이 아닌 흙길을 걸으며 사부작 거리는 소리가 너무 듣기 좋다. 코딱지마한 대한민국 이라지만 도시만 떠나면 이렇게 넓고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업무시간 비록 방안에서 일하는건 부산에 있을때나 별반 차이가 없지만 점심먹고 잠시 산책을 하거나 창밖으로 보이는 산은 피곤함을 잊게 만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