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피는 산골 일기

흰눈이 펑펑 내립니다.

토요일 늦은 오후부터 눈이 오기 시작하더니 밤새 눈이 왔습니다.

 

 

부산에서는 보기 힘든 눈. 여기서는 흔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부산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채우기 위해서 거창으로 귀촌한거니까요.

 

 

 

눈이오면 강아지는 좋아한다던데.. 낑이는 안좋은것 같네요.

 

 

 

폭설이 올거라고 하던데... 차도 못다닐정도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날이 밝았습니다. 눈이 놀기 좋을 만큼 쌓였습니다.

 

 

테이블 위에도 눈이 쌓였고,

 

 

 

항아리 위에도

 

 

 

카페 입구 길에도

 

 

 

계곡에도

 

 

 

온통 눈에 덮혔습니다. ^_____________^;;

 

 

 

집계약 하고 마트에서 저렴하게 사둔 눈썰매를 드디어 개시 했습니다.

 

 

 

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납니다.

 

 

 

올겨울 내내 애들이랑 눈썰매타고 놀 것을 생각하니 기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