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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산골 일기

꽃피는 산골에서 보내는 첫번째 크리스마스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귀촌, 귀농, 귀향한 가족이 모였습니다.  

 

귀촌, 귀농, 귀향의 차이는 아시죠?

귀촌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촌구석으로 들어오는 것이고(딱 굶어죽기 좋음 ㅎㅎ),

귀농은 그냥 촌구석으로 들어오는게 아니고 농사를 지어 먹고 살기위해서

귀향은 원래 자랐던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외지에서 열심히 돈벌어서 고향오는 것이라면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겠죠.).

 

어찌되었던 촌구석으로 가는건 동일 합니다. ^^

 

 

맛있는(??) 오징어 순대 먹고, 애들이 좋아하는 캐익 놓고 기념촬영을 합니다.

꽃피는 산골에서 보내는 첫번째 크리스마스 이므로 촛불한개 ㅎㅎ

 

 

 

소정이랑 동갑인 선영이 입니다.

 

 

 

셋째라서 부모의 무관심 속에 돌잔치도 안한 우리 귀염둥이 진수.

나중에 돌때 뭐잡았냐고 물어보면 최소한 거짖말은 안해야 할것 같아서 돌잡이도 해봅니다.

다행히 둘째 기람이 돌을 집에서 해서 그때 사뒀던 돌잡이 물품이 있었네요. ㅎㅎ

 

 

 

진수가 잡은건 붓.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 ㅋㅋ. 지금보니 마우스랑 마이크도 좀 가져다 놓을걸 그랬네요. 나중에 한번 더 해야할것 같습니다.

 

 

 

돌잡이 품목에 술병도 가져다놨으면 바로 술병 잡았으려나...

 

 

 

유난히 맥주캔, 술병 가지고 노는걸 좋아하는 이녀석 나중에 뭐가 될지 걱정스럽습니다.

 

 

 

신나게 먹고 즐기고 산골의 밤은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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