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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산골 일기

새해 첫날 난로가에 앉아서

카페에 있는 녹슨 난로를 마눌님이 열심히 기름칠 해뒀다고해서 기름 태울겸 난로에 불을 지펴봤습니다.

기름칠했다고 새난로 처럼 반질반질 거래네요.

 

나무를 잔뜩 넣고 불을 피워도 카페를 훈훈하게 할 정도로는 되지 않는군요.

 

 

 

그래도 난로 앞에 앉아 있으니 따뜻합니다.

 

 

 

라디오를 틀었더니 70/80 노래가 흘러나와서 분위기 좋았습니다.

 

 

 

난로 뚜껑을 열어놓은 이유는 뚜껑 닫으니 추워서 ^^; ㅎㅎㅎ

카페안에 연기가 자욱해지더군요.

 

 

 

손시리고 발시려서 카페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만 놀자는 이야기를 하고

 

 

후딱 사진찍고, 집으로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