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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뽀록뽀록 슝슝 봄소리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온 후

 

 

나뭇가지에 달려있는 물방울이 나무를 깨워 연녹색 잎이 나오도록 마법을 부리려 합니다.

 

 

 

촉촉한 느낌

 

 

 

소나무가 4계절 푸르다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 미묘하게 색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파도 쬐금 더 자란것 같은데...

 

 

 

작년 늦가을에 심어서 아직 먹어보지 못한 건데 좀 더 커야겠죠?

 

 

 

늦마늘인데도 벌써 이만큼 자랐습니다. ^^

다른 집 마늘 밭에는 잎이 많이 올라오는데 울집은 안올라와서 몇일동안 비닐을 덮어뒀더니 확실히 빨리 싹이 나오더군요. 이래서 다들 비닐멀칭을 하나봐요. 그러나 저는 안합니다. 땅이 갑갑해할것 같아서 ㅎㅎ

 

 

 

비닐 틈에서 나온 싹보다 볏짚사이에 올라온 초록빛이 보기가 훨씬 좋은것 같지 않나요? ^^

 

 

 

농협에서 일부 금액 지원해 준다고해서 퇴비를 100포 주문했는데.... 너무 많은것 같죠? ㅠ.ㅠ

몇년동안 쓸 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

 

 

 

겨울난 배추

 

 

 

눈속에 있던 배추 잘라서 먹고 남아 있던 배추에서 다시 새잎이 잔뜩 나오고 있습니다. 배추가 혹시 다년생 식물??? 궁금해서 네이버에서 찾아봤더니 두해살이풀이라고 하는데.. 계속 지켜봐야할것 같군요. 사실인지 아닌지... ㅎㅎ

 

 

 

 

봄을 알리는 영춘화도 피었습니다. 따스한 날씨에 꽃이 피려다가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냉해를 입었는지 색이 좋지는 않네요.

 

 

 

그래도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있을지라도 봄은 옮니다. ㅎㅎ

 

 

 

산수유꽃도 폈습니다.

 

 

 

분무기 들고 다니며 물뿌려가며 사진도 찍던데 이건 자연 그대로 사진 입니다.

 

 

 

비닐 하우스가 생기면 쬐금 갑갑한 감이 없지 않을것 같지만.. 그래도 허브도 기르고 겨울에 식물을 재배하려면 하우스는 있어야겠죠.

 

 

 

머루 덩굴이 소나무 위로 올라가서 주위에서 소나무 죽는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이번에 따먹기 좋도록 정리했습니다.

덩굴시렁을 설치하려고 했는데 자금 압박으로 올해는 그냥 옆에 죽은 나무 심어주는 것으로 넘어갑니다.

 

 

 

할미꽃이랑 원추리도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모란

 

점점 커져서 커다른 모란꽃을 피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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