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을 쒸우지 않아 잡초가 무성한 밭을 오랜만에 정리 좀 했습니다.
이것저것 죽지 않고 다행히 살아있네요. ^^
고추 심은지 한참 된것 같은데.. 그다지 크지 못했습니다.
다른집 옥수수는 어른 키만큼 자랐던데 울집 옥수수는 그저 그렇습니다. ㅎㅎ
고구마는 다행히 쬐금은 잘 자라고 있네요. 작년처럼 알은 작아도 맛이있기를...
땅콩을 벌써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아무것도 심지 않은 풀밭이었던 곳을 올해는 그래도 이것저것 심어놔서 맘이 푸근합니다.
감자와 풀이 서로 엉켜서 엉망입니다. ㅎㅎ
숨은 그림 찾기도 아니고, 잘 찾아보면 감자도 보이고, 마늘도 보입니다. ^^
풀을 어느정도 정리했더니 마늘이 잘 보이죠?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 감사 농사는 풍년입니다. 울가족 먹고 다른 사람에게 놔눠줄 수 있을 정도가 되니 만족스러운거죠.
4고랑중 먼저 심은 2고랑을 캤는데 작은 박스로 2박스는 나온것 같네요.
비닐, 비료없이 풀과 피터지게 싸워가며 자란 감자.
맛있어 보이죠? ㅋㅋ 늦마늘은 너무 작아서 좀 더 놔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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