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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산골 일기

꽃피는 산골의 초겨울

가을은 온데간데 없고.. 겨울이 코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앙상한 가지를 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아픕니다.

 

손발도 시리고...

 

 

 

커위털, 오리털 두텁게 입은 녀석들은 춥지도 않은가 봅니다. 물속에서 신이 났네요.

 

 

 

소나무도 없었다면 완전 황량함 그 자체였겠지만.. 그래도 푸른 느낌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닭들도 추워서 햇살 아래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아직 겨울이 오진 않았지만 벌써 봄이 기다려집니다. 내년 4월은 되어야 꽃이피고 새잎이 나올텐데...

 

산골의 겨울은 12월 부터 쭉~~~ 3월까지 계속될 것 같습니다.

 

 

 

귀염둥이 기람이는 머리에 핀꼽고 사진찍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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