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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영상테마파크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합니다. 목적지는 합천 영상테마파크. 경남 다둥이카드가 있으면 입장료 공짜입니다. ^^ 입구에 들어서면 마차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큰맘 먹고 마차타고 편안하게 구경합니다.(지난번에 왔을때 아이들이 놀이기구 타겠다고 하는걸 다음번에 오면 말타자고 꼬셨음 ㅋㅋ) 검은색 말과 흰말이 있는데 소정이가 흰말이 좋다고 해서 당첨. 4인가족기준 만원인데, 아이들이 어려서인지 그냥 만원만 내고 타라고 하시네요. ㅎㅎ 마부(?) 아저씨가 설명을 재미있게 잘 해주십니다. 비포장 길을 지날때면 덜컹덜컹 거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매표소 부근에있는 어린이용 바이킹이나 작은 놀이기구를 아이들이 타고 싶어한다면 그냥 가족과 함께 마차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 마차로 한바퀴.. 더보기
따스한 햇살 아래서 바람은 아직 차지만 햇살은 너무나 따스합니다. 오리랑 거위는 연못에서 물놀이 중이고, 낑이는 햇살 아래서 꾸벅꾸벅 졸다가 가까이 다가가니 화들짝 놀랍니다. 산수유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고, 영춘화는 벌써 시들려고 합니다. 한참 꽃봉우리가 커질 때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있어 얼지 않을까 생각했던 목련도 꽃을 피웁니다. 크게 자리기전에 잘라 나물 해먹으면 맛있는 원추리 나무 아래쪽에서만 꽃이 달려 수줍게 피던 명자나무는 올해는 나무 위쪽까지 꽃이 달렸습니다. 관리 안해줘서 부실해 보이는 수선화 향기가 좋아 지나가는 걸음을 멈추게 하는 매화 꼬부랑 할미꽃 겨울은 간데없고, 봄이 왔습니다. 하라는 한글 공부는 하지 않고, 열심히 공차더니 이젠 재법 잘 찹니다. (불꽃 슛~~) 형 따라서 진수도 불꽃 슛을 날려봅니.. 더보기
봄 처녀를 반기는 겨울의 선물 아침에 눈을 떴더니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올 겨울은 크게 춥지 않고, 눈도 많이 오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는데, 선물을 한가득 받은 느낌입니다. 눈꽃보러 지리산, 덕유산, 민주지산, 태백산 등등 다니지 않아도되고, 창밖을 내다보면 되는 느낌... 아!!~~~~ 행복(?) 하여라~~ 역시 언제봐도 멋진 울집 옆 계곡. 다리 계단 앞에 서있는 자전거... 왠지 셋째 진수를 기다리는 듯 합니다. 막둥이 안고, 썰매 끌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새해 살좀 뺄려고 아침마다 운동(?)을 열심히 했으니까.... 열심히 달린다고 살빠지지 않는다네요. 근육량만 늘어날뿐... ㅠ.ㅠ 썰매의 하이라이트 재미있는 언덕 넘기. 소정이 꽈당! ㅋㅋ 이사와서 첫해 만든 고양이 눈사람 보다 더 큰 눈사람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 더보기